[클리니션스 초이스] 접착력 최강, 레진시멘트 계의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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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접착력 최강, 레진시멘트 계의 ‘팔방미인’
  • 임아람 기자
  • 승인 2015.10.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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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치과기재(주) ‘PermaCem 2.0’

레진시멘트가 갖춰야 몇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두 말할 나위 없이 ‘접착력’이다. 우수한 제품들이 이미 임상에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PermaCem 2.0’ 역시 접착력 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뛰어난 접착력을 자랑한다.
신성치과기재(주)에서 공급하는 ‘PermaCem 2.0’는 우수한 접착력뿐만 아니라 별도의 에칭이 필요 없는 self-adhesive luting 시멘트라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는다. 뛰어난 접착력에 매료돼 다양한 용도의 시멘트로 애용하고 있다는 이영만 원장(서울 은평치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 임아람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치과용 시멘트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치과용 레진시멘트와 레진이 아닌 시멘트로 나뉜다. 레진시멘트는 모든 시멘트 중 가장 용해도가 낮고 인장 강도 및 탈회된 법랑질에 대한 결합강도가 매우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화학적 결합을 통해 치질의 삭제를 줄이고 의도적 형태 유지가 불필요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아질 접착제를 이용해 변연누출을 줄여 준다는 점이나 구강 내 불용성 재료라는 점도 레진시멘트가 선호되는 이유중 하나다.

‘PermaCem 2.0’ 역시 이러한 레진시멘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르코니아는 물론, 강력한 접착력이 요구되는 보철물에 에칭이나 본딩, 프라이머 도포 없이도 간편하게 접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특별한 제품으로 분류된다.

 

접착 강도 가장 뛰어난 제품
20년 동안 많은 레진시멘트를 접해온 임상가로서 레진시멘트는 무엇보다 접착력이 중요한 덕목이다. 지난 시덱스에서 우연히 구매하게 됐는데 이후, 다방면에서 ‘PermaCem 2.0’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접착 강도 면에서는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 온 제품 중에 가장 뛰어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시멘트가 타액에 녹지 않기 때문에 지르코니아뿐만 아니라 모든 보철과 임플란트 시술 등 다양한 용도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소재 구분하지 않는 강력한 접착력
‘PermaCem 2.0’은 금속 종류는 물론 세라믹, 지르코니아, 알루미나 등 소재에 관계없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재별로 강력하고 균등한 접착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제품의 매력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특수 접착 모노머가 함유되어 있어 프라이머 사용 없이도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대한 매우 높은 접착강도를 보여주는데 이로 인해 보철 탈락률이 거의 없다. 임상가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지르코니아는 최종 보철을 했을 때 종종 시멘트가 비치는 경우가 있는데 ‘PermaCem 2.0’은 쉐이드가 Transparent, A2 Universal, A3 Opaque로 구성되어 있어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이다.

과민증 우려 크게 덜어 준 제품
대부분의 치과용 시멘트 사용 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상아질의 과민반응이다. ‘PermaCem 2.0’은 별도의 에칭, 본딩재를 사용할 필요 없는 ‘셀프 에칭’ 레진시멘트이기 때문에 이러한 과민증에 대한 우려를 크게 덜어준다. 혹시, 염려가 된다면 최종 보철물을 세팅하기 전, 하이브리드코트나 글루마 등 지각과민 처치재를 사용하면 보다 확실히 과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남은 시멘트 제거도 용이
‘PermaCem 2.0’은 점도가 좋고 경화 시간(working t ime)이 적당해 시멘트 제거가 용이한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경화 시간이 너무 빨라 굳어진 시멘트를 제거하는데 애로가 있어 왔다. 술자의 기호와 성향에 따라 잉여 시멘트를 제거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시멘트가 굳기 전 에어를 살짝 불어줘 인접면 사이 시멘트를 먼저 제거하는 방식이다.
너무 빨라도 문제이고 너무 늦어도 문제인데, ‘PermaCem 2.0’은 시술 후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적당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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