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SIC’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일부 개원가를 중심으로는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높은 신뢰도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2014년 보험수가에 맞춘 가격정책을 단행한 이후, 개원가로부터의 호응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진규 대표를 통해 SIC임플란트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SIC는 스위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기술력과 탄탄한 기반을 갖춘 임플란트 기업입니다. 윌프레드쉴리 교수(프라이부르그대학) 그룹이 이끄는 SIC는 독일 Medtech cluster의 탄탄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중동, 아시아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SIC임플란트는 한마디로, 환자의 골질에 따라 술자의 편리성과 능력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임플란트 시스템입니다. 크게는 케이스의 상황과 난이도에 따라 ‘SICace’와 ‘SICmax’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SICace’는 일반적인 모든 케이스에 사용 가능한 매우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범용 제품입니다. ‘SICmax’는 특별한 경우 즉, 발치와나 상악동 Osteotomy 케이스, 실패한 임플란트 제거 후 재식립 등 복잡하고 어려운 케이스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Drill 사용이 매우 제한된 케이스에 간단한 프랩 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높은 난이도의 케이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입니다. ‘SICmax’가 적용되는 케이스의 경우엔 고도의 순수 fixture 표면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기엔 자사의 첨단 표면처리 기술인 ‘SICmatrix(지르코니아 블라스팅 표면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근래 개발된 ‘풀리지 않는 연결 구조’를 자랑하는 첨단 기술도 SIC의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2014년, 강력한 Abutment 연결 구조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이후, 유럽시장과 국내시장에서 크게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Ncm의 힘만으로 체결해도 절대 풀리지 않는 획기적인 연결 구조라는 점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제품은 내년 3월에 열리는 IDS박람회(독일 쾰른) 참가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실을 감안해 2014년, 보험수가에 맞춘 과감한 가격정책을 단행함으로써 더 많은 임상가와 환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영업 마진보다는 성능이나 유지관리 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SIC의 마음이 담긴 결단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스위스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 편리성을 SIC임플란트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Key Point
◐ 스위스, 독일 등 유럽 중심으로 탄탄한 기술력 자랑
◐ 일반형 ‘SICace’와 고난이도의 ‘SICmax’로 구분
◐ 고순도 첨단 표면처리 기술 ‘SICmatrix’ 주목
◐ 풀리지 않는 연결 구조의 획기적인 제품도 개발
◐ 2014년, 보험수가에 맞춘 과감한 가격정책 단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