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릿]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 지역사회의 소중한 결실
상태바
[팀스피릿]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 지역사회의 소중한 결실
  • 김영명 기자
  • 승인 2016.10.1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관악구, ‘올리브나무치과’

 

▲ 올리브나무치과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옛 말. 올리브나무치과의 원장님의 모습에서 이 말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치아가 너무 안좋아 어렸을 때 치과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너는 30대가 되면 아마 틀니를 하게 될거야”라는 말을 할 정도로 치아가 안좋았던 원장님은, 지금 치과 원장 선생님으로 계시면서도 꾸준히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치과의사가 되려면 치과에서 꼭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는, 성경에 나오는 올리브나무를 치과 이름으로 따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결실을 맺는 치과, 따뜻한 마음으로 정확한 치료를 추구한다는 치과. 3D 스캐너 등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자연치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를 목표로 환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올리브나무치과를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취재 | 김영명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 정영욱 원장

정영욱 원장

 

얼마 전에 기초생활수급자 환자분께서 오셔서 평소 일반적인 치료와는 달리 큰 치료를 받으셨어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환자분께서는 치료비로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을 주고 가셨지요. 감사하다며 몇 번이나 그렇게 인사를 하고 가신 뒤에 추석 전에 저를 다시 찾아오셔서 작은 감사의 마음을 또 전해 주셨어요.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심에 저는 너무 기뻤지요. 경영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맛에 또 치과의사 하는구나’ 하는 짜릿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지역 사회에서 따뜻한 의사로 인정받고 싶은, 기억되고 싶은 병원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 최지숙 매니저

최지숙 매니저

 

저는 이곳에서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고자 하시는 원장님의 뚜렷한 마인드를 공유하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병원 오픈 한 달 전에 여기에 합류했는데, 원장님은 지역 사회와 오래도록 함께할 병원을 만들고 싶어하셨고, 저도 그 마음에 이끌렸습니다. 그리고 처음 약속 그대로, 재밌는 병원을 위해 원장님과 직원 분들과 꾸준히 노력하고, 많이 배우고, 서로 토닥토닥 거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첨단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진료를 잘 해주고, 함께 성장하며, 꾸준히 함께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겁니다.

 

 

 

 

▲ 유선미 진료팀

유선미 진료팀

 

새로 개원한 치과인만큼 진료실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내일처럼 생각하며, 우리 치과가 아픈 환자를 잘 케어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개원 초기에 직원 분들과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면서 참 따뜻한 분들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어요. 저희는 직원들끼리 자주 소통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서로를 배려합니다. 진료 준비실에 붙여진 ‘이 병원이 좋은 이유는 원장님부터 직원들까지 모두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같이 성장하자’라는 문구를 늘 읽으며, 환자가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보미 진료팀

김보미 진료팀

 

오픈할 때부터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는데, 이곳을 찾는 환자 분들이 아픔이 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원장님도 꼼꼼하게, 좋은 진료를 해주려고 하는 진정함이 눈에 보입니다. 아픈 이들을 낫게 해주신다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은 다음, 웃으면서 나가실 때가 보람 있죠. 보통 치과라면 무섭게만 느껴지고, 또 어떤 분은 자기 치아를 드러내는게 창피하다고도 하시거든요. 2~3번 방문하시면 친해지고, 그러면서 치료 받고 기분좋게 나가실 때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 고재원 코디네이터

고재원 코디네이터

 

새롭게 문을 연 병원인 만큼, 이곳을 찾는 환자에게 첫인상을 잘 쌓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희 치과 문을 열면 제일 먼저 저를 마주하는데, 첫인상과 이미지를 좋게 남기고 싶은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이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합류했는데, 좋으신 원장님과 좋으신 동료 분들과 함께 너무 감사할 정도로,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원장 선생님의 깊은 배려심과 함께 환자 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이곳에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모든 면에서 치과 분위기가 좋고, 서로서로 배려를 잘 해주니까 항상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올리브나무치과 모습-1

 

 

▲ 올리브나무치과 모습-2

 

 

▲ 올리브나무치과 모습-3

 

 

▲ 올리브나무치과 모습-4

 

 

▲ 올리브나무치과 모습-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