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고령화’와 ‘보철보험’ 핵심 키워드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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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령화’와 ‘보철보험’ 핵심 키워드로 성황리 개최!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12.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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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2016 추계학술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학술대회장 박상원) 2016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고령화 사회, 보철보험 확대, 그리고 보철전문가의 역할’이란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수도권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방 개최는 2014년 대구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이후 2년만의 개최. 추계학술대회 현장소식과 함께 이번 대회가 갖는 의의를 짚어보았다.

 

▲ 대한치과보철학회 2016 추계학술대회

 

▲ 대한치과보철학회 2016 추계학술대회
 
정리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키워드는 ‘고령화’와 ‘보철보험’이었다. 대회 첫 날, 논문발표와 여송신인학술상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65세 이상 보철보험시대’를 주제로 이규복 교수(경북대),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김지환 교수(연세대)의 강의가 차례로 이어졌다. 65세 이상 급여적용의 의미와 함께 다양한 융합치료법, 치료계획 등이 소개됐다. 같은 시간 진행된 실전특강 코너에서는 이준석 교수(단국대)와 박영범 교수(연세대)가 총의치와 임플란트에 대해 각각 원포인트 레슨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패널디스커션 코너에선 ‘장기간 추적 관찰된 보철물의 예후 및 치료전략’을 주제로 패널들의 다양한 지견들이 오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고, 권긍록 교수(경희대)와 안숭근 교수(전북대)의 ‘고령 환자의 교합과 턱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전략 세우기’도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던 강의로 꼽혔다.
 
이튿날엔 ‘고령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주제로 이성복 교수(강동경의대병원)와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도쿄 SJCD 부회장인 마사유키 오카와(Masayuki Okawa) 박사와 SUNY 버팔로 치과대학 김형일 교수 등 해외 연자들의 강의가 이어져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 ‘고령화 사회, 가철성 보철의 최신 지견 및 문제해결’을 주제로 정재헌 교수(조선대)와 한동후 교수(연세대)의 강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학술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보철보험의 확대로 치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할 핵심 내용으로 꾸며져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또, 임플란트와 의치를 이용한 고령 환자들의 맞춤 치료전략을 세우는데 매우 실용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들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특별 강연 및 좌담회’도 마련돼 치의학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심준성 교수(연세대), 박철우 교수(고려대),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경재 원장(예인원치과), 김혜란 전공의(전남대) 등이 연자로 나와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담을 가감 없이 펼쳐보였다. 처음 기획된 좌담회임에도 보조의자가 필요할 만큼 참석자들로 붐볐고, 연자들의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에 참석자들의 열기와 관심이 메인 강연장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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