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임플란트 수술 많아, 기구멸균과 수관 관리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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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임플란트 수술 많아, 기구멸균과 수관 관리에 ‘최우선’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02.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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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치과, ㈜인제워터시스템 ‘IJ1000S’

감염관리에 대한 남다른 철학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부터 시작 됐다. 의식 자체가 구조적으로 달랐던 미국 대학병원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남다른 관리 철학을 만들어 냈다. 당시, 교차감염예방을 위해 타구대가 없는 체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워 했고 환자 개인별 감염관리 프로세스가 작동한다는 점도 큰 충격이었다. 동작구 매봉로에 위치한 현대치과 안종경 원장을 통해 그만의 감염관리 철학과 치과 내 관리프로세스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임플란트 수술이 많다보니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 철저히 신경 쓰고 관리하는 편입니다. 일회용품에 대한 엄격한 사용과 관리는 물론이고 기구 멸균 역시 프로세스대로 준수하고, 멸균 완료된 파우치도 환자가 보는 앞에서 즉시 개봉해 진료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스탭들에게도 이를 주지시키고 교육하는데, 처음엔 다소 번거롭게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모든 의료진이 이를 잘 준수하고 있습니다.

수관관리에 대한 부분도 우리 현대치과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오래 전부터 별도의 진료수 공급장치를 사용해 왔는데 당시 시스템은 약품 냄새도 나고, 간혹 핸드피스가 막히는 경우도있어 사용하면서도 다소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시켜 준것이 인제워터시스템입니다. 촉매 전극을 이용한 ‘중성 살균 기능수’라고 하던데, 일단 약품 냄새가 없어졌고 타구대에서 나던 냄새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핸드피스가 막히는 사례가 없어졌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고 신뢰하는 부분입니다. 바이오필름이 생성 되지 않는다는 업체 주장이 간접적으로 증명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정 온도의 진료수가 공급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오래전부터 별도의 워머를 설치해 진료수를 사용해 왔는데 인제워터시스템에는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장착 돼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치과 특성상, 이가 시린 환자들이 많아 겨울철에 차가운 물이 공급되면 환자도 괴롭고 이를 지켜보는 의료진 입장도마음이 편치 않은 일입니다.

또 하나, 관리의 편리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설치하고 나면 치과에서는 별도로 신경 쓸게 없습니다. 가정 내 정수기처럼 주기적으로 업체에서 관리를 해주고, 매월 일정분의 관리비가 지출되지만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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