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4월 1일, 근관치료 분야 최신 지견 공유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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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4월 1일, 근관치료 분야 최신 지견 공유의 장 열린다!”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8.03.0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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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신수정 학술이사

 

이번 학술대회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오전·오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근관형성, 오후에는 MTA를 사용한 근관 충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진다.
오전에는 근관치료분야에서 오랫동안 좋은 강의를 해온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각각 전동파일과 수동파일을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영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개원가에서 필요한 근관치료의 노하우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이어 현재 개원가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과 우려를 갖고 있는 ‘나이타이파일이 치근에 파절을 만들 수 있는가’에 관한 내용으로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송민주 교수(단국대)가 치수재혈관화의 임상술식에 관한 강의를, 이어서 MTA type sealer와 MTA cement를 이용한 근관충전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손원준 교수(서울대)와 금기연 교수(서울대)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국내 혹은 세계적인 근관치료의 흐름은 무엇인가.
근관형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여러 기구가 개발되고 새로운 술식들이 소개돼 왔다. 근관형성과 세척, 충전은 여전히 관심이 집중되는 주제다. 최근에는 보다 간단하면서도 치근에 무리를 주지 않는 근관형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Ni-Ti file이 소개되고 있다. 근관형성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부위에 효율적인 세척방법을 도입하는 것도 최근의 트렌드다. 그동안 사용했던 gutta percha를 이용한 충전방법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도 근래 10~15년간 관심을 모았던 주제로, 이번 학술대회 강의에 포함되어 있다. 또 정확한 진단을 위해 CBCT를 근관치료 영역에서 활용하는 것, 수술적인 근관치료의 장기적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을 통해 치근단병소를 해결하는 치료접근 등이 근래에 나타나는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보고 현재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학술대회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은.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등록기간(3월 23일) 내에 강연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E메일로 받아 연자에게 전달해 연자와 참가자가 소통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나머지 질문은 학술대회가 끝난 후 학회에서 답변을 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자 임상에 반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학회원은 물론 연자들끼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같이 소통하고 많은 질문들을 하셨으면 좋겠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근관치료에 열의를 가지신 많은 임상의들이 본인의 술식을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8년 현재 evidence는 무엇인지, 그 분야 전문가의 의견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것을 궁금해 하는지 살펴보면서 각자의 근관치료 술식과 개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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