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한다 - 해피덴
상태바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한다 - 해피덴
  • 김정상
  • 승인 2006.01.11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한다
해피덴

시장의 발전은 많은 업체들의 경쟁으로 이루어진다. 그런 경쟁은 갈등을 가지고 발전하면서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 치과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경쟁은 대부분 치과계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기도 한다. 특히 국산제품의 시장 출시는 전반적인 가격인하로 이어져 치과의사에게 수혜가 돌아가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국산제품 개발 판매에 주력해 성장하고 있는 해피덴을 찾아보기로 한다.

해피덴은 2000년 개인사업자 포스트덴탈로 시작해서, 이제는 해피덴이라는 법인으로 발전했다. 국내 실리콘 인상재 개발과 바이트 트레이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이 기업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국내 실리콘 인상재의 50%를 목표로 15명 직원 모두가 힘차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11월에 대구에 지점을 세우고, 더 세계시장을 향해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들은 들뜬 기대때문인지 모두 활기차 보였다.



모두가 즐거운 해피덴
화통한 웃음소리, 넓은 어깨, 환한 인상. 그것만으로 문형주 대표이사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는 분명 기분 좋은 사람이었다. 그에게 해피덴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물었더니, “뭐, 있나요? 고객도 즐겁고, 우리도 즐겁고.. 바로 그거죠.” 라고 말하며 웃는다. 그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좋은 쪽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 낙천주의자였다. 그게 바로 해피덴의 유일한 영업 전략이라고 하는 그는 어떻게 보면 욕심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고객도 좋고, 환자도 좋고, 업체도 좋은 것. 거기에 어쩌면 시장의 모든 원리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문형주 대표는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치과계에서 알아주는 굴지의 외국회사 본사에서 일을 했었다. 미국에서 과장 진급을 앞둔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이런 것도 하나 못 만들어서 수입을 하는가. 어쩌면 그건 자신의 자존심과도 연결되는 문제였다. 그래서 그는 높은 보수와 대우를 마다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아직 자본력이 부족했던 그는 개인사업자로 발을 들여 놓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자신들의 뜻을 알아주는 분들을 만나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지금의 해피덴으로 거듭날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다이렉트 세일로 유통마진 줄여
해피덴의 영업전략은 절대적으로 다이렉트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중간단계가 많다는 건, 그만큼 유통마진이 많이 붙는다는 거고, 사후 고객의 불편사항도 잘 수용할 수 없다는 걸 말하죠.” 해피덴은 앞으로도 직접 판매를 원칙으로 할 생각이다. 물론 그 만큼의 이익은 고객에게 돌려 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가비용을 최소함으로써 다시 제품개발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해피덴은 부산과 대구에 공장과 연구소를 세우고,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데, 한 가지 제품에 머물지 않고, 여러 가지 제품들을 개발하고, 소개할 생각이다. “외제산 제품들에 비해 품질에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의 인지도 부족을 더 낳은 품질과 낮은 가격으로 메우겠다고 핸피덴 사람들은 자신한다.
해피덴은 또한 인재를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다른 업체들보다 많은 대우를 해 주려고 한다. 그런 만큼 준비도 철저히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산품에 대해 냉소적인 국내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11월 달에는 극기 훈련식의 워크샵도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경험이 있는 치위생사들을 모집해 전문성을 키우며, 퀄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지금도 해피킷을 한번 써 보겠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전국각지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안가 본데가 없죠.” 그 말 속에 막 시작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그래도 믿어주는 분들이 있어
가끔은 국산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아서 고난을 겪을 때가 많다고 한다. 영업직원들 대부분이 제품을 들고 가서 욕을 먹기도 하고, 문전에서 박대를 당하기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그럴 것이라고 각오는 했지만 경험하니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나 그럴 때마다 직원들은 아직 자신들이 부족하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라는 충고로 되새겼다고 한다.
한번은 어느 의원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한참 제품 소개를 하고, 반응이 없어서 설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나오려는데, ‘하나 두고 가세요.’라고 말을 하더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해피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있다. 그런 분들 때문이라도 지금의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다는 그들, 온 힘을 모아서 한걸음, 한걸음 걷고 있다.
“국산을 믿어주시는 원장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죠.” 가끔 국산의 저렴한 가격이 바로 품질과 연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국산품이 나오면 수입제품들이 일제히 가격을 내리는 것으로 봤을 때 그들의 배불리기가 적지 않았음을 말해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그런 비용은 고스란히 원가 상승과 진료비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우리가 국산제품들에 거는 기대도 그런 이유에서 비롯되는 것이 클 것이다.
“맨땅에 새싹을 키워내는 건 힘든 일이죠. 그러나 분명 가치 있는 일이에요.” 라고 말하는 문형주 대표는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믿어주는 분들을 위해서 더욱 좋은 제품들로 보답하겠다고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그들의 앞길을 기대해 본다.


해피덴의 추천제품

Neosil Tray Material
Metal Tray,Bite Tray등에 모든 Tray에 사용하는 재료이다.
낮은 점도로 인하여 적은 힘으로  Tray에 Seating할 수 있으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또한 친수성이 강화되었으며 모든 VPS와 적합성 우수하며,
무미 무취로 환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용량 : 50ml
판매특가: 98,000원

Neosil Tube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Tube Type Tray재료로서
인상채득 뒤틀림이 없다,
경화 시 훌륭한 탄성 회복률과 높은 찢김 강도를 가진다.

용량 : 300ml
판매특가: 24,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