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개로 더 높은 곳을 향해 - 메디큐(MED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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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날개로 더 높은 곳을 향해 - 메디큐(MEDIQUE)
  • 김정상기자
  • 승인 2006.01.1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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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날개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메디큐(MEDIQUE)

국내시장이 대부분 외국제품을 수입하는데 급급할 동안, 착실히 내실을 키워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회사가 있다. 메디큐가 그런 케이스인데, 현재 치과관련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의료계의 디지털화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또한 얼마전 인피니티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들을 찾아봤다.

보이는 것이 세상의 실재라면 이 세상은 벌써 허물어져 버렸을 것이다. 
                                                                                    - 리처드 파인만

최근 아인슈타인을 넘어서는 학자로 인정받는 리처드 파인만은 그의 양자세계를 강의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진정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이라는 말까지 아끼지 않았다. 과연 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이 세상을 이끌고 움직이는 존재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업체탐방은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색다른 기업이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쫓는 것은 뜬 구름을 잡는 것처럼 아연한 일인 것도 같다. 그러나 현실화하는 것도 힘이라고 한다면, 그 길로 98년 창립이후 묵묵히 걸어온 메디큐는 꽤나 매력있는 기업임에 틀림없다.

그들의 춤을 따라
메디큐는 98년 공리시스템(Gonglee System)으로 시작해 치과용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Dance" 개발로 그들의 춤을 시작했다. 그들은 2000년 주한 미군치과의사들과 공동으로 영문 미군 버전 Dance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미군 사령부의 학회에서 인정을 받아 활동하는 등 처음부터 세계를 겨냥해서 움직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기업이면서 영문버전을 먼저 만들었다는 것이 증명해 준다. 그들은 이후의 시장 움직임과 마케팅을 방향을 읽었던 것이다. 이렇듯 그들의 힘은 무엇보다도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에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소프트웨어의 국제적인 표준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해 유럽과 동남아와 중국 병원에 메디큐의 제품을 공급했다. 또한 최근에 나온 여러 가지 치과기자재와 연동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너지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격렬하면서도 다음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춤을 닮아 있었다.

새로운 날개를 달고
그리고 올해 3월 메디큐는 인피니티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된다. 메디큐의 동료가 된 인피니티는 국내 Medical PAC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7월 현재 11개국, 400여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치과에 맞는 'StarPacs Dental'을 개발 출시해 연세대 치과병원, 원광대 치과병원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메디큐 또한 연세대학교 및 전국 네트워크 치과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국내시장 1위를 석권하고 있다. 현재 양사의 제휴는 세일즈와 제품개발이라는 날개와 두뇌의 결합이라고도 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메디큐는 지금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인피니티와 메디큐에 공동대표로 있는 김선주 대표이사는 지난 시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회사를 더 높은 궤도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그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김현숙 상무는 예전 치과관련 해외 영업쪽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새롭게 스카웃 되었다. 그 밖에도 메디큐는 여성파워라고 해야 할 정도로 대부분이 여성사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지원 과장과 정시원 차장은 모두 해외와 국내에서 전천후로 영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부드러운 말투에도 강한 눈빛을 가지고 있는데, 언제나 가능성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보였다.
메디큐는 지나간 시간들을 잊지 않도록 노력한다. 지나간 시간 속에는 성공과 실패의 모든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회사 한 켠에 걸린 Excellence, Speed, Trust의 목표를 세우고 글러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무결점의 제품생산을 하고, 시간을 다퉈 마케팅 시장에서 승리하고, 그 기본바탕에 인간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믿음, 신뢰를 잊지 말자는 것이 그것이다.
메디큐는 사원들에게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데, 그것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고. 그렇지만 개개인의 활동에는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적용하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언제나 활기차다고 한다. 어쩌면 진정 메디큐의 힘은 사원들 모두가 진정 자신의 것이란 생각에서 시작되고 있는지 모른다. 또한 메디큐는 벌어들인 수익을 치의학계를 포함한 의료 영상학계 발전을 위하여 투자하고 있다. 이렇듯 메디큐는 기업의 역할을 열심히 하고, 수익을 남겨서 속한 소속원들과 사회가 모두 건강하게 잘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을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오래도록 성장하기를 바란다.

메디큐의 추천제품

*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시스템) - STAR ENR DANCE
진료, 원무, 통계에 걸친 전 병원 업무를 자동화함으로 병원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주고, 진료정보와 전송시스템을 포함한 미래지향적인 진료환경 국축을 위한 솔루션
-보험청구업무 자동화, 실시간 청구
-진료및 환자대기시간의 단축
-진료비, 검사내역 자동 통계
-업계차트, 필름없는 환경




*STAR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의료저장전송시스템)
인티니티의 STAR PACS는
엑스레이, MR등의 의료영상을 필름으로 판독, 진료하던 방식을 디지털화하는 것. 진단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획득한 후 고속의 통신망을 통해 전송하고, 보관한다. 판독용 전산장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조회가 가능하며, 환자 데이터를 교환하여 의료서비스 향상에 효과가 큰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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