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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채득, 임시치아, 교합 등 임상의 기초 총 망라!Back to the Basic,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류재청  |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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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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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서울미르치과) 원장과 한금동(광주 일곡열린치과) 원장은 그동안 20권 이상의 일본 치과서적을 함께 번역해 온 단짝이다. 최근엔 ‘도서출판 웰’을 통해 ‘실력향상 치관수복(하)’이란 서적을 새롭게 내놓았다. 역자들은 이 책에 대해 ‘젊은 치과의사는 물론 숙련된 치과의사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말한다. 저자인 ‘히가와라 요시유키’ 선생의 임상 철학과 함께 기초 서적에 불과해 보이는 이 책의 또 다른 의미가 무엇인지, 최진 원장을 통해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실력향상 치관수복’은 어떤 책인가.
‘치관수복’이라는 단편적 테마에 그치지 않고 인상채득, 임시치아, 교합 채득 및 교합조정 등에 이르기까지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체계적으로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앞서 출간된 상권이 ‘치관수복의 출발’이라면, 이번 하권은 그에 대한 본론이자 최종 종착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을 다지는데 유용한 책이기 때문에 임상을 막 시작한 젊은 선생님들에게 추천하지만, 숙련된 치과의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인 ‘히가와라 요시유키’ 선생 역시 이 책에 대해 학생 때 공부했던 보철학이나 교합의 기본 이론과 술식이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임상 현장이나 교육 현장에서 저자 자신이 겪은 현실을 돌이켜봤을 때 ‘지금이야말로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임플란트나 심미보철 역시 구강외과, 보철, 치주 치료 등의 기초 임상 위에서 성립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인 ‘히가와라 요시유키’ 선생은 어떤 분인가.
니혼대학 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등 미국에서 객원 연구원 자격으로 공부했으며, 현재는 니혼대학 치학부속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재생의료와 임플란트>, <임플란트 치료에서 성공의 법칙과 복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점을 그동안 집필한 다수의 서적을 통해 역설해 왔는데, 이 책에서도 특정 카테고리를 할애해 자신의 견해를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피력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서 그는 “저명한 임상가나 스터디 그룹을 주재하는 선생님들과 얘기하다 보면 어김없이 ‘기초실력의 저하’를 걱정하는 소리가 적지 않다”며 “젊은 임상가들은 무의식적으로 Advance한 치료에 눈을 돌리게 마련이고, 이런 이유로 자신의 진정한 실력이나 레벨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기초 임상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해도 프라이드가 방해를 놓아  ‘이제 와서 기초 과정을 다시 들을 순 없지… ’라는 심정이 된다”며 아쉬움과 함께 기초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하고 있다.

일본 치과계와 어떤 인연이 있나.
개인적으로 일본 ‘니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 받았기 때문에 일본과 인연이 있다. 이후 ‘Basic Dental Practice Group(BDPG)’이라는 임상연구회에서 활동했는데, 이 연구회가 일본 치과의사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전남 광주에 있는 ‘일곡열린치과’ 한금동 원장과 함께 작업했다. 한금동 원장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 하는데, 공동 번역이지만 실제는 한금동원 원장이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동안 한금동 원장과는 여러 권의 일본 치과서적을 함께 번역했기 때문에 번역 과정에서의 애로는 전혀 없었다. <상아질 지각과민증>, <치과치료의 리스크와 선택지>, <총의치 디자인>, <임상기능교합학> 등 20권 이상을 함께 번역했다.

일본 치과서적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본 치과서적들은 섬세함의 ‘끝판왕’이라 할 정도로 사소한 것조차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으며,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들이 책 속에 잘 녹아 있다. 일본 치과서적 전체가 대체로 그런 편이다.
이 책은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하고, 특히 치의학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책 저변에 깔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히가와라 요시유키’ 선생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손으로 직접 해보며 성공과 실패를 통해 몸으로 느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가 되어 좋은 장비가 많은 부분을 대신 해준다 하더라도 기초를 탄탄히 다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완전히 다른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단순한 기초 임상서적 이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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