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 대구치 크라운 제작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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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상] 대구치 크라운 제작⑵
  •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
  • 승인 2019.10.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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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원장의 디지털 임상⑰

과거에 비해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모든 치과 영역에서 디지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디지털 장비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다듬치과 이훈재 원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임상’ 코너를 마련했다. 임상 외에 디지털 장비의 구입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도 향후 차례대로 언급할 예정이다.

 
<지난호에 이어서>
Ⅲ. 대구치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1,2대구치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지르코니아의 굴곡강도는 제조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심미적인 크라운제작을 위한 지르코니아 블록의 경우에는 600~800Mpa 정도이며, 브리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의 경우에는 1,000Mpa 이상의 강도를 갖는다.
강도는 강하지만 탄성이 적기 때문에, 크라운의 두께를 얇게 할 경우에는 파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브리지의 경우에는 Pontic과 의 연결부 두께와 지대치의 교합면 두께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파절을 예방할 수 있다.
 
Ⅲ-Ⅰ. 상악 대구치 지르코니아 크라운
 
Ⅲ-Ⅱ. 하악 대구치 지르코니아 크라운
 
Ⅳ. 투명도가 좋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문제점과 해결
지르코니아가 처음 치과 보철에 등장했을 때는 투명도가 낮고 Opaque한 색감이 높아서 심미적이지 않았다. 그 이후, 재료의 발전으로 투명도가 증가함에 따라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게 되었고, 전치부에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투명도는 지대치의 변색이나 임플란트 기성 Abutment나 Customized abutment의 금속 색이 보이기 때문에 어두워 보이거나 원하는 색감이 나오지 않는 심미적이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Ⅳ-Ⅰ. 내부 지대치의 색을 차단하는 Opaque cement를 사용하는 방법
일반 보철물 합착에 사용하는 시멘트는 흰색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ZPC, Carboxylate cement 같은 시멘트는 내부 지대치의 색을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Opaque하게만 색을 막아주게 되면, 크라운에 보이는 색감이 좋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는 크라운의 색감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부 색을 차단하는 Opaque cement를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어느 정도의 지대치 변색이나 충전한 재료의 색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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