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임상발전에 일조하고 싶다 -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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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임상발전에 일조하고 싶다 -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1.1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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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임상발전에 일조하고 싶다”

구강악안면외과학,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미지의 분야에 대한 연구와 임상가로서 국내외 학술지 등에 총 180여편에 달하는 논문발표와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치과 과장으로 재직중인 김영균 교수. 특히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병인론 규명과 임플란트학에서의 다양한 논쟁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는 등 김 교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치과임상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힌 김 교수의 학문적 열정과 임상가로서의 비전을 들어본다.

최근 근황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과장겸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여러 학회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자진료와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학술심포지엄, 특별연제 강연 등으로 분주히 보내고 있습니다.

근래 관심 갖고 있는 연구분야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병인론에 관한 실험 및 임상적 연구와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 생흡수성판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 임플란트 시술과 연관된 합병증 및 해결책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임플란트의 체계화된 전향적 연구 및 임플란트학에서의 다양한 논쟁에 관한 연구 진행중입니다.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최근 흐름과 전망
구강악안면외과학은 두경부 영역의 다양한 선천적 및 후천적 질환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흐름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그러나 미지의 분야에 대한 학문적 도전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국내 학자들이 쉴틈 없이 환자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공학을 이용한 생체재료 개발 및 악안면재건술, 신연골형성술, 악안면기형 수복을 위한 포괄적 협진 진료,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병인론 규명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지속되면서 장래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미나 활동사항에 대해
저는 개인적인 연수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공직에 근무하면서 다른 사설 교육 및 연수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모든 부분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임플란트 임상 및 연구에 전념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수많은 임플란트와 연관된 논쟁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이론이나 술식을 교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술심포지엄, 특별연제 강연 등에는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로서 보람
물론 환자를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때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다른 병원의 다른 치과의사들이 기피하는 전신질환 보유 환자, 난치성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를 해결할 때 성취감과 만족감이 가장 높고 보람을 느낍니다.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 외에 임상 및 학술적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나름대로의 연구결과 및 의견을 저서, 국내외 학술지 게재, 국내외학술대회 논문 발표를 통해 수행할 때 두번째 보람을 느끼며 제 능력과 체력이 다할 때까지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치과의사로서 가져야할 자세
환자와의 인간적인 관계 수립, 즉 치과의사는 특히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들이라고 해서 절대 환자에게 권위적이어서는 안됩니다. 환자와 인간적 관계를 유지한다면 치료결과는 증진되고 의료분쟁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관계를 비판하기도 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18년간 치과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환자와의 인간관계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끊임없는 연구와 학술적 기반에 기초한 진료를 원칙으로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원리 원칙적인 진료에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의 주소(Chief Complain)만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증상치료법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계획과 바램
저의 주관심 분야는 턱관절장애와 임플란트 문제점 해결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임상 및 기초 실험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할 것입니다. 또한 ‘치과임플란트학에서의 다양한 논쟁’ 등의 저서가 출판될 예정이고, 강연 등을 통해 임플란트 논쟁에 관한 내용들을 많은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토론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한편 (사)대한턱관절연구회에서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저서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체계적인 임상치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교과서 편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책이 출판되는 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비전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병인론에 대한 기초 실험 연구를 계속 진행하면서 아직 미지의 분야이면서 확실한 이론이 입증되지 않고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임상의학 발전에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또 측두하악관절장애와 임프란트 진료와 연관된 저서 출판,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를 제 능력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Tel. (031)787-2780 / e-mail : kyk0505@freechal.com

※약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병원 치과진료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박사
육군 치과군의관 복무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전임강사 및 조교수 역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치과과장
대한치과병원 협회 수련이사 (현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
(사)대한턱관절연구회 학술이사
(가)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기재이사
(가)구강안면통증 및 두개하악장애학회 기획이사

My Recommendation

Periotest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임프란트 동요도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식립 직후, 치유기간, 이차수술, 보철 치료중, 경과 관찰 중에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측정 부위, 임플란트 유형, 골질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비평이 있지만 사용의 편리성 측면에서 장점이 매우 많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논문들도 많이 있다. 임플란트의 즉시, 조기 부하 가능성, 이차 수술 시 골유착 정도, 보철 완료 후 경과 관찰 중에 임플란트 주위염 및 주변 조직 골파괴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platform 근처에서 장축에 수직으로 타격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측정 방향 및 위치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최소 3회 이상 측정한 후 평균값을 구해야 한다.
판매원/ 정산바이오메드 (02)51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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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처음 출판한 임플란트 관련 교과서 1권으로서 임플란트 치료의 생역학적 기본 이론과 각종 시스템 및 기본적인 술식을 정리한 것으로서 치과대학생 및 임플란트 진료에 임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저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편찬
출판사/대한나래출판사 (02)922-0840
정가/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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