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표준치과를 만들고 싶다 - 대구 미르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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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표준치과를 만들고 싶다 - 대구 미르치과병원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1.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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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표준치과를 만들고 싶다”

“세계 속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표준치과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한 미르치과병원이 2004년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병원인 대구 미르치과병원이 기본에 충실한 진료와 첨단 의료시스템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르치과병원을 탐방하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하는 대구 미르치과병원 박광범 대표원장을 비롯한 12명의 공동원장과 90여명 스탭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자부심 그리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대한민국 표준치과병원’ 표방
진료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미르치과네트워크는 경영보다는 임상을 우선시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추구하며 ‘대한민국 표준치과병원’을 표방하고 나선 미르치과병원이 치과계의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의료시장을 개방을 앞두고 메디컬분야뿐만 아니라 치과계도 갈수록 대형화되고 전문화되는 과정 속에서 미르는 기존 네트워크가 가지는 특징에서 탈피하여 임상에 초점을 두고 진료의 quality를 강조하고 나섰다.
미르네트워크 출범 당시 “환자와 의사, 스탭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주의를 실천하고자 한다. 마음주의, 나눔주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표준치과 미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던 박광범 대표원장은 현재 환자 진료는 물론이거니와 병원 경영, 네트워크 확장, 메가젠 임플란트 시스템 출시, 세미나, 강연 등 매우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스케줄 표에는 이미 많은 스케줄이 가득하지만 인터뷰 도중에도 강의요청이 쇄도하고 있었다.
박 대표원장은 “병원 setting이 아직 덜 되었어요. 병원경영에 빼기는 시간이 너무 많아 경영이 안정되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진료에 더욱더 매진할 겁니다. 사실 아이디어 뱅크로서 활약하고 싶은데, 새해에는 다시 제도도 정비하고, 네트워크에도 신경써야 하고, 메가젠 임플란트 시스템 등 여러 가지 할일이 많아 졌어요”라며 웃는다.
‘용이 하늘로 승천한다’는 뜻의 ‘미르’는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면서 지난 2002년 대구를 시작으로 순천, 창원, 부산, 광주, 포항, 창원 등 현재 10개의 전국 미르 네트웍크 병원들이 잇따라 개원하는 등 기존의 네트워크 병원에 다른 미르만의 영향력과 치과계에 파워를 가지고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박광범 대표원장
미르를 대표하는 박광범 원장. 강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하고 있다고 할까. 동안(童顔)인 얼굴, 항상 웃음을 띠고 있는 박 원장에게서 스탭들은 강한 카리스마를 느낀다고 한다. 박 원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목표가 뚜렷한 추진력으로 인해 공동원장을 비롯한 스탭들은 진료에 매진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오늘에 충실히 하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프로가 되어야지요. 프로의 조건이라는 것이 꿈을 간직하고 있고 기본기에 충실해야하는 거잖아요. 특히 금전적인 욕심을 가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조물주가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생각하는 박 원장에게 경영 철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뜻밖의 대답이다. 또 “철학이 비전이 되겠지만, 미르를 세계가 인정하는 치과로 만들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히면서 “이태리 명품처럼 ‘미르치과병원이 한국의 치과 FM이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고 한다.
한 치위생사는 “우리들에게 존경의 대상인 박 대표원장님은 한 없이 좋으시면서도 카리스마가 있고, 몸소 실천하기에 존경심과 함께 그 이름만으로도 위용과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김경환 원장은 “미르치과병원은 무엇보다도 구심점이 확실하다는 점”이 장점이라 말하면서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박 원장님이 보여주기에 존경스럽다. 경영에 있어서도 결단력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다”고 전한다.
前 가우정 치과에서부터 함께 근무했다는 한 스탭은 “교육에 관심이 많고, 인생계획 세우신 분으로서 우리는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문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추진하고, 실현해 놨을 때는 놀랍고, 경외심을 느낄 정도로 박 대표원장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박 원장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은 어떨까. 박 원장은 “스트레스를 잘 안받아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역지사지(易地思之) 정신이라고 할까요.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한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우유부단하다는 점이 단점예요. 주변에 사람들은 저보고 완벽을 추구한다고 많하곤 하지요”하며 웃는다.

실력으로 무장한 12명의 공동원장
현재 대표원장인 박광범 원장을 비롯한 12명의 공동 원장을 비롯하여 페이 닥터 등 10여명이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르치과병원이 내새우는 진료의 원칙은 네트웍크 모토처럼 ‘좋은 진료’. 임상진료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고, 임상진료가 되지 않는 친절서비스는 환자를 속이는 것이라 말하는 대구미르치과병원 공동원장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광범 원장(임플란트 치주외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병원 치주과 수료, 경북대학교 치의학 박사, 대한 치과이식학회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 학회 교육지도의, 미국 UCLA 치과대학 치주과 방문 연구원, 미국 Academy of osseointeg. Active member, 미국 치주과 학회 정회원, 일본 악교합학회 지도의,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임상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강경수 원장(임플란트 심미보철)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병원 보철과 수료,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임플란트 임상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로 있으며,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심미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원장은 직원들에게는 ‘아기곰 푸우’같은 온화한 성격으로 환자들을 성실하게 진료한다고 전한다.
권순호 원장(치주보철)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페리오라인 교육센터 임플란트 임상교수, 경북 외국어테크노대학 치위생과 외래교수로 있고,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미국임플란트학회, 한국치과교정연구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가슴 따뜻한 권 원장은 항상 웃고 다니는 스마일 맨으로 환자를 편하게 맞이하고 있다.
권태경 원장(미세현미경/근관치료)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병원 보존과 전임의,  동 대학원 치의학 석사,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보존과 임상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로 있고, 대한보존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텝들은 권 원장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가진 ‘미르의 샤프한 신사’라 칭한다.
김경환 원장(임플란트 치주외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 대학원 석사, 미국 Loma Linda 대학원 치주과 수학,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임플란트 임상교수로 있고, 대한치주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미국 Academy of osseointeg member, 미국 치주과학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미르치과병원의 대내적인 병원 경영에도 힘쓸 것이라 한다.
맏형처럼 챙겨주고 직원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는 박상준 원장(악관절/임플란트 치주보철)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미국 Loma Linda 대학원 치주과 수학, 미국 Loma Linda 대학원 치주과 임상 조교수, 미국 Loma Linda 대학원 임플란트학과 연수, 미국 UCLA 대학 치주 프로그램 연수, 미국 임플란트 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대한치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회원이다.
박준홍 원장(임플란트 치주외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대한치주학회를 비롯하여 대한 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대한보철학회, 대한치과심미학회, 미국 임플란트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미국 New York Uni. 임플란트과 레지던트 수료, 페리오라인 임플란트/임상치주 교육센터 임상교수로 있다.
심미와 레이저 치료에 관심이 많은 박찬우 원장(심미보철)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거쳐 경북 외국어테크노대학 치위생과 겸임교수로서 대한치주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임상교수, 페리오라인 임상치주 교육센터 임상교수,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 미국 Academy of osseointeg member이다.
전민효 원장(임플란트)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일본 악교합학회 정회원, 대한치과이식학회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미국 임플란트학회 정회원, 페리오라인 교육센터 임플란트 임상교수, 경북 외국어테크노대학 치위생과 외래교수, 동경 International Dental Academy 수료했다.
조창식 원장(임플란트치주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대한 보철학회 정회원, 대한 치과이식학회 정회원, 대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미국 UCLA 치과대학 치주과 수학, 미국 WPDI in LA 임플란트-치주과 Fellow, 페리오라인 임플란트 교육센터 치주과학 임상교수, 한국 치과교정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박현진 원장(소아치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병원 소아치과 수료, 경북대학교 치의학 석사, 경북대학교 치의학 박사, 전 두산부부치과 원장, 대한 소아치과 학회 정회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한상봉 원장(교정진료부)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 박사과정을 거쳐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트위드 국제 교정학회 Regular member, 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원 및 교수, 김천대학 치위생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최근 무통치료에 대한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는 김경환 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임상 conference를 진행해 가면서 세미나를 통해 발표할 것”이고 말한다.

최고의 진료의 서비스 제공
미르치과병원은 외형적인 규모가 아니라 기본적인 진료의 quality를 높이면서 one stop service, 특화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미르치과병원 기획홍보실 김하숙 실장은 “미르치과병원은 무엇보다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병원'을 만들고자 진료 파트를 세분화한 첨단 커뮤니티 치과병원으로 세심한 서비스와 특별한 진료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현재 대구미르치과병원은 12명의 공동원장뿐만 아니라 전체 직원 수도 90여명에 달하며 지상 11층, 지하 2층 총 2,500평 규모, 약 130억원의 비용이 투자됐을 정도로 국내 최대 치과병원으로 일반 개원의 입장에서는 미르가 거대한 공룡(?)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에는 함정하, 송현민 코디네이터가 종합안내를 하고 있고, 김정현씨가 차트관리를 하고 있으며, 2층은 임플란트 보철1과/심미보철과로서 전민효 원장아래 손효정, 박정혜 코디네이터와 치위생사로는 서선미 실장을 비롯하여 이혜주, 백순희, 남지영, 김미라, 김지혜 치위생사가 환자 상담과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층은 임플란트보철2과/턱관절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경환 원장, 박찬우 원장, 권순호 원장아래 류창현 수련의가 있다. 또 이영희, 김혜경 코디네이터가 근무하고 있고, 차미송 실장과 김신자 실장을 비롯한 치위생사로는 이화진, 문영자, 장미정, 경민주, 박지영, 고명희, 전지숙, 주정옥, 박수경, 배현진, 김민정, 도명희씨가 근무하고 있다.
4층은 임플란트 보철3과/근관치료 및 미세현미경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 강경수 원장과 권태경 원장 지도아래 정동곤, 정진욱, 박오희 수련의가 있으며, 남소년, 손희진 코디네이터가 환자를 친절하게 상담하고 있으며, 김희정 실장, 김연희 실장, 박향순 실장을 비롯한 치위생사로는 정선경, 신인혜, 윤지나, 김현주, 이영아, 김정화, 황원정씨가 근무하고 있다.
또 5층은 임플란트 수술센터로서  박광범 대표원장과 박상준 원장 지도아래 곽명규 수련의가 수련과정을 밟고 있으며, 조보금, 장명숙 코디네이터와 이승애 실장, 김혜경 실장, 마재경 실장을 비롯한 강두희, 최은주, 조재희, 박세진, 정은경, 구영진, 최보경 치위생사가 원장을 보조하고 있다.
6층은 교정과와 어린이치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상봉 원장과 박정혜 원장이 교정과를 맡고 있으며, 박현진 원장과 양지애 원장이 어린이치과를 맡고 있다. 강정은, 우제희 코디네이터와 이영숙 실장, 정은심 실장, 이희명 실장을 비롯한 치위생사로는 정영숙, 민윤정, 강서인, 송숙이, 석호진, 강연경, 이선미씨가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있다.
한편 7층은 방사선과/건강증진센터이고, 8층은 미르치과 기공센터, 9층에는 기획홍보실 김하숙 실장을 비롯하여 교육담당인 문현정씨와 손맹임씨가 근무하고 있으며, 또 (주)가우정 박정환 대표이사와 장성권 과장, 신승한 대리 이상원, 변경화, 정진경, 권희경씨가 근무하고 있다. 또 (주)메가젠에는 최석규 연구이사와 김길암 전무, 이성림, 하동국 주임연구원이 임플란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고, 페리오라인(주) 박지용 과장과 윤영란씨 등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10층에는 미르교육문화센터, 11층은 직원 식당이 위치해 있다.
한편 미르치과병원에서는 병원 2층과 10층에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전시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영희 코디네이터는 “개원할 때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금은 안정이 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르치과병원으로서 자부심이 많다. 로컬병원에서 refer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으로 오신 분들 또한 기대감을 가지고 오시기에 최고의 진료와 친절서비스로 환자를 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병원 규모가 커지는만큼 직원간 화합과 시스템 강화, 유대강화는 반드시 필요로 한다. 미르치과병원에서는 리더쉽 교육과 임상세미나, 친절교육뿐만 아니라 등반대회, 체육대회, 볼링동호회, 난타동호회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즐기는 병원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임상위주의 네트워크 추구
최근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시장에서 네트워크 구성이 계속되고 있다.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요구는 종합병원보다 로컬의원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르네트워크 관계자는 전국에서 제각기 명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원장 및 의료 Staff들을 기반으로 진보적 정신으로 설립되는 최대규모, 최고수준의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고품격 진료서비스 치과병원 네트워크라 말한다. 하지만 미르치과병원이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진료의 퀄리티 보장과 표준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과 인식이 지속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지난 개원식에서 박광범 원장은 “경영보다는 임상을 위주로 임플란트 전문병원과 우리가족 병원을 표방하며 일반 진료와 전문진료를 병행하게 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임상능력, 진료의 퀄리티를 중시하면서 진료의 표준화를 강조했다.
사실 이 표준화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는 진료의 평준화를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문제 등 앞으로 진행해할 일들이 많다.
박 원장은 “새해부터는 현재 회원 치과들은 서로의 실패 경험이나 환자 수, 수입까지도 100% 공개하며 임상과 경영은 물론 그 외에 다양한 부분을 서로 공유,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표준치과를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가입비는 별도로 없으며 진료철학과 공유하고자 하는 비전이 일치되고, 일정한 진료 수준이 돼야 네트워크에 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경환 원장은 공동개원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목적의식과 목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미르는 모토가 ‘환자중심병원’으로 환자가 편하게 느끼는 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한다.
박광범 원장은 “요즘 들어서 느끼는 것이지만 공동개원으로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진료의 quality를 높이고 치과는 즐기고 진료하는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서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대외적으로 공동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대형화될수록 절세하면서 살면서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열린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치과계에서는 대형치과병원인 미르치과병원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 비판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지금은 좀 익숙해지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서 부끄럽지 않으면 어떤 얘기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실 근거 없는 말들, 불신들이 너무 많이 들렸어요. 왜 그렇게 말하는지… 원칙을 지키려고 해요. 얼마전 가난한 고학생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준 적은 있어요. 그러나 진료비 등 남에게 피해주는 가격정책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김경환 원장은 “처음에 주변에서 시기반 두려움 반이었던 것 같아요. 개원하시는 분들과 잘 어울리고 싶은데 선생님들이 마음을 잘 열어주지 않아 아쉬울 때가 많았다”고 전한다.
한편 박광범 원장은 “치과의사, 치위생사, 기공사, 치과기재 이 네 그룹이 원활하게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덴탈 서클을 만들고 싶다. 열린 병원으로 덴탈 비즈니스가 세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올해에는 임상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한 메가젠 임플란트 시스템을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박 대표원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만큼 임플란트가 활발한 나라도 없잖아요. ‘메가젠’이라는 브랜드가 자동차나 핸드폰처럼 한국의 임플란트 브랜드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가가치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핸드폰보다 더 낫을 겁니다.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쌓이면 아시아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고 자신을 피력했다.
“임플란트시스템이 다시 다양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포커스는 환자나 술자의 편리성으로 빠르고(speed) 쉽고, 또 경제성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술식 자체가 어려운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임플란트는 치과업계가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너무 가볍게 취급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심도있는 교육이 필요한데 너무 돈벌이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쉽지요. 기본에 충실해야하는데 skip하면 문제가 발생하지요. 후배들에게도 강조하는 것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라고 임플란트에 대한 최근의 흐름과 임플란트에 대한 견해를 보였다.
한편 전문의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기득권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과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환자를 편하게 !
치과의사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세계적으로 부끄럽지 않는 치과병원으로 치과의사로 자부심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박 대표원장은 “진료의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고,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지요. 치과 진료를 두렵게 하지 않고 환자가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얼마전 TV에서 봤는데, 술자의 손을 따뜻하게 하라고 하던군요. 나이 드신 분들이 많기에 더욱더 친절하고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한다.
미르치과병원에서는 환자의 편리를 위해서 대학병원의 단점을 보완한 one-stop service 지향하고 진료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특화된 진료들을 진행하는 것이 미르치과병원의 특징이라 설명한다. 또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원, 스텝”이라 자신있게 말하면서 “짧은 시간 효율을 극대화 하는 환상의 팀”이라 평한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원장은 “역사가 쉽게 이뤄지는 경우는 없다. 전쟁도 항상 돌격대가 있어야 하고 뒤에서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고, 고난도 있어야지 의미가 있다. 지금 2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쳐가고 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목표가 분명히 있고, 하나하나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해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 당장 이루어지지는 못하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하고, 결과적으로 정상에 올라 큰소리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면서 “항상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

치의학 임상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올해부터 병원경영을 맡은 김경환 원장은 “대형병원이다 보니 팀간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시스템을 파악하여 경영원장으로서 별탈없고 무리없이 경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에게 새해 계획을 묻자 “첫 번째는 병원경영 원장에서 물러나 젊은 원장에게 넘겨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포맷을 갖추고 노하우를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지요. 메가젠에 대한 임상 data을 만들고, 직원들이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게 해야겠지요”하면 환하게 웃는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박 원장이 장기적으로는 치과대학을 만들고 싶다는 개인적인 꿈 실현과 함께 지금의 미르치과병원이 세계속의 전문화된 치과종합병원으로 성장하여 한국의 치과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라며, 한국 치과계 임상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해 본다.

대구 미르치과병원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재품 및 서적들 

Obtura II  
이 제품은 단 시간 내에 충전 할 수 있고, 다른 가압 법에 비해 특별히 숙련이 필요 없다. 또 핸드피스 끝에 붙은Appliator Needle이 손가락에 비해 각 치아에 접근성이 좋다. 근관마다 Gutta percha point 크기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가열 개시하여 약 1~3분이내 전용 Gutta perch 적절한 점도로 연화하여 근관내 충전을 할 수 있다. 측방가압법에 비해 Gutta percha point 사용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임상적으로는 back Filling 이용하고 있다. 단, 고열가열 하므로 사용상 주의(화상주의), 전용 Gutta percha point 사용해야 하며, 단일로 사용하기 보다 system B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제조원/ Obtura Spartan
수입원 및 판매원/ (주)신흥 080-801-1578  가격/ 190만원 

Open-Ex Set 
기존의 bite block이나 mouth gap 보다는 부드러워서 환자가 편하게 물고 진료 받을 수 있어 추천한다. 환자의 볼에 클립으로 고정할 수도 있다. 임상적으로 스케일링이나 치아 삭제 개구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이나 소아에 사용하고 있다. 단, 장시간 사용시는 환자의 턱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판매원/(주)브로드인 (02)2252-5692
가격/5만5,000원(set)



Ionosit baseliner
composite난 Gold Inlay, Resin Inlay 충전시 Base Liner로 사용하여 지속적인 불소방출과 살균성 zinc ions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시술 후 과민반응이 없어 안전하며 파우더와 리퀴드의 혼합이 필요 없는 시린지 타입으로 깊은 와동에도 손쉽게 시술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제조원/ DMG 독일
판매원/신성치과기재(주) (02)6366-2277
가격/8만5,000원


Signature series cassettes-Large stainless steel casette-16instrument 
수술 시에 필요한 기구를 많이 보관할 수 있으며 stainless-steel로 제작되어 파손이 적어 수명이 길다. 여러 가지 기구를 순서에 맞게 set화 시켜서 기구의 분실을 예방함과 동시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curette 같은 기구를 파절 없이 보관이 가능하므로 수술기구를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flap operation이나 implant 수술 시에 사용하고 있다.
제조원/Hu-Friedy U.S.A.
수입원 및 판매원/(주)신흥 080-801-1578   가격/22만원 

인상재 카트리지 컨넥터
카트리지 내에 소량이 남은 인상재를 다른 카트리지로 옮길 수 있어 좋다. 인상재가 소량이 남았을때 인상재 믹싱건과 팁을 두개 준비하거나 다른 카트리지로 교환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사용하면 편리하다. 단, 작아서 분실하기 쉽다.
판매원/(주)브로드인 (02)2252-5692
가격/ 1만2,000원(개당)




Microscope for dental
이 확대경은 확대(5~20배)가 좋고, 밝은 조명(좁고 어두운 근관을 밝게 해주는 박은 조명이 있어 추천한다. 또 술자의 자세가 좋다.
임상적으로는 근관 입구 찾기 용이, 석회화된 근관 확보, 파절기구 제거, 치코단 수술, 기타 보철치료시 margin 형성, suture 등에 이용하고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숙련까지 시간이 걸리AU, mirror를 잘 사용해야지만 효과적으로 현미경을 사용할 수 있다.
제조원/zeniss
수입원 및 판매원/ 칼자이스 (02)2238-8477
가격/1,400~7,000만원(기종별로)

Twin - Hobby 교합기 
twin - hobby 이론을 적용하여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면서 반조절성 또는 평균치로서 활용도 가능하여 대부분의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교합기이다. 
제조원/ J.Morita
수입원 및 판매원/(주)신흥 080-801-1578
가격/ 140만원



Curing Light tip-barrier
Curing Light tip에 손쉽게 끼워서 본딩 재료나 먼지 등이 묻지 않게 한다. Light tip의 오염을 방지하고 위생적이다. Curing Light의 출력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모든 종류의 light gun tip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잘 찢어진다.
판매원/(주)브로드인 (02)2252-5692
가격/ 3만3,000원(package)




치아 미백(Complete Dental Bleaching)
치아미백술의 전반적인 치료에 대해서 총망라 되어 있으며 각 증례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임상가를 위한 술식이 자세하게 설명이 잘되어 있다. 치아 미백치료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꼭 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 Dr.Ronald E. Goldstein & David A. Garber/
역자/ 권소란 & 고석훈 역
출판사/대한나래출판사 (02)922-0840
정가/ 4만원



NSK IS.25
Soft Dentin 제거 시 물이 동시에 나오므로 Assistant가 편하다. 일손이 모자랄 경우 혼자서도 soft dentin 제거 할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주)신흥 080-801-1578
가격/ 37만원






MBCP(Macroporous Biphasc Calaium Phosphate)
More stable phase의 HA와 more soluble B-TCP를 60% : 40% 비율로 혼합하였으므로 long-term stability와 orderly bone growth를 이룰 수 있다. 또 정상 해면골의 기공률(60~70%)과 유사한 70%의 기공률을 가진다. 치조골 결손, 치조제 증대, 남종제거후 결손, 종양으로 인한 광범위한 골 결손등에서, MBCP + 자가골 혹은 MBCP+I.C.B cirradiated cancellous bone을 Whole blood와 혼합하여 사용한다.
단, 골전도성 이식재이므로 autogenous bone marrow를 첨가하여 쓰는 것이 좋으며, 혼합시 macropore structure가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cell vitality를 유지하기 위하여 즉시 사용한다.
수입원/푸르고(PURGO) (02)548-1875
판매원/해피스마일(02)548-1875 (서울경기)
                                                          가격/17만원(1cc), 6만원(0.25CC)

No Pain
침윤 마취시 No Pain 제품을 이용하면 기존의 마취보다 환자분들이 통증을 덜 느낀다. 침윤마취에 활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단, 하악 전달 마취시 Aspiration하기가 힘들어 하악 전달 마취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판매원/ 아이덴티소프트(I DENTI sofe co.) (051)316-2804
가격/158만원





RelyX Unicem / RelyX ARC
Dula cuning 이면서 Workig time이 적당하고 setting 후 잔여 cement의 제거가 용이하고 모든 보철물의 setting에 사용할 수 있어 진료실 표준화에 용이하다.
임상적으로는 거의 모든 보철물의 setting에 활용하고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한국3M(주)(02)3771-4285
가격/Intro kit (Activator, Applier, 50 capsule): 27만원   Refill (50 capsule) : 15만원
      RelyX ARC :  Refill(1 clicker)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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