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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가는 ‘Pankey 철학’을 실천하는 행복한 치과의사
- 최 상 윤 광화문 예치과 대표원장
치과의사 생활한지 20년 동안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한 원장은 ‘이제야 뭔가 깨달았다’며 웃는다. 균형 잡힌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는 것. 환자를 보는데 ‘partnership 관계’로 치과의사가 즐거워야 환자도 즐겁다는 그의 생각. 누구보다 열정을 가진 한발 앞서가는 치과의사로서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각종 강연과 진료로 부주하게 보내고 있는 최상윤 광화문 예치과 원장.
치아미백을 중심으로 한 심미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10여년 치아미백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전하는 임상강연이나 신소재, color, 마케팅, 병원경영에 관심이 많은 최 원장을 기다리는 강연 스케줄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요즘도 하루에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는 그를 두고 ‘워크홀릭(workholic)’이라고 말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으로 미래의 치과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기에 그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희 기자 bhkim@denfoline.co.kr
최근 몇 년사이 치과의사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근황은?
치과의사 생활한 지 20년,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방향이 맞는지는 의문이었어요. 최근 미국에서 있었던 ‘Pankey Seminar’에 참석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잡았어요. 즐거워서 치과를 하고 있고, 즐거워서 환자를 보며 행복한 치과의사의 모습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강의준비하는 시간, 사람들 만나고 남을 도와주는 것을 즐기는 편이고,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요. 다행인 것은 부모님과 하나님 덕분에 건강한 체력을 주셨기에 즐겁게 잘 살고 있습니다.
병술년 새해소망이 있다면...
제 병원에서는 새해 소망 5가지를 말하면서 시작하는데, 그중에 ‘칭찬’과 ‘사랑’입니다. 그동안 인색했던 ‘칭찬하면서 살자’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한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좋아할 수 있잖아요.
근래 관심 갖고 있는 연구분야는?
Bonding에 대한 관심과 신소재, 컬러에 관심이 많지요. 신소재인 zirconium을 통한 ceramic bridge에 관심을 갖고 있고, Tescera의 color, composite resin 등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미백에 대한 강의는 제가 알고있는 부분을 선생님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해 강연을 많이 했었고, 치아미백에 대한 실험을 계속 하고 있어요.
독특한 강연으로 치아미백에 대한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는데, 지난 1월 치아미백 세미나에서 강조한 내용은?
개원의 선생님들은 어떤 light가 좋은지, 어떤 미백방법이 좋은지, 어떻게 환자를 유도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이에 대해 임상적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고, 또 환자와의 communication, customized, 어떻게 하면 효율적(efficacy)으로 미백을 할 수 있는 것인가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치아미백의 경향과 견해
미국의 미백시장 경우 매년 15% 정도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미백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3년 정도는 급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는 일부가 아닌 모든 이가 할 정도로 대중화가 될 것이고, 미백 경향(trend)은 고객중심의 맞춤서비스가 되겠지요. 우려할 부분은 자신이 원해서 하는 미백이 아닌 권해서 하는 미백은 그만큼 risk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complain을 줄일 수 있는 점을 계속 연구해야합니다.
앞으로 외부강연 및 기타 활동 계획은?
지난해 보수교육으로 치아미백에 대한 강의요청이 많아 진행했었고, 올해 3월부터 대전, 광주를 시작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올 한해도 분주하겠네요. 또 ‘접사모(접착을 사랑하는 모임)’가 2월중으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앞으로 composite resin과 bonding에 대해 여러 선생님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병원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견해와 직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각자 자기 mission이나 vision을 갖아야겠지만, 저희 병원의 경영방침은 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치과, 직원과 partnership이 되는 치과를 만들어서 본인이 협조하고 주도적으로 움직이면 환자가 행복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그게 힘이 되어서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경영과 마케팅은 고객만족을 통해서 얻는 것인데, 서비스와 quality에 대한 부분은 끊임없는 교육과 노력을 통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고객과 직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제가 조금은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지요. 직원 스스로에게 ‘지금 현재 모습이 만족스러운지’ 묻고 자기 스스로 멋진 자기자신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해요.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마인드와 보람이라면...
'환자는 partner구나. 환자는 고객이 아닌 partnership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요. 환자 입장에서 치료를 걱정하고 치료계획하고 관리하는, 그리고 더불어 사는 partnership이 환자에 대한 생각입니다. 보람이라면 20년 동안 치과의사 생활하면서 환자와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보람이고, 또 하나는 제가 알고 있는 작은 것들을 세미나나 작은 모임에서 함께 공유하면서 그 선생님의 ‘입가에 미소’를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고심하고 있는 개원을 앞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씀
10년후를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종이 한장을 꺼내어 5년후, 10년후를 계획해 써내려 가다보면 거기에 맞는 비전과 미션을 준비하고 계속 check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하는 행복한 치과의사는 결국 경제적인 이익도 얻게 되거든요. 또 한가지는 의사로서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치과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치과관련 단체에 계신 분들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은 국민에게 좀더 가까이 가는 ‘멋진 치과의사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병원경영 및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병원은 미용적인 치과에서 최첨단의 진료와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병원, 미래의 치과의 모습에 맞게 준비하고 있고, 균형적인 치과의사, 행복한 치과의사, 건강 종교 철학 공부 다 잘할 수 있어 환자와 partnership을 이룰 수 있는 제대로 된 'Pankey doctor'가 되고 싶은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이 Pankey 철학을 실천하며 저 또한 제자의 멘토(Mentor)가 되어 더불어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약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Indiana U. Restorative Dept, MS.
-University of Iowa, Exchanging Scholar
-미국 심미학회 정회원(ASDA)
-카톨릭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광화문 예치과 대표원장
Tel. (02)318-3633, e-mail: white_choi@naver.com
My Recommendation
TESCERA ATL
Indirect Resin 시스템으로 물리적 성질(강도, 마모도 등)이 우수하다. 강화시킬 수 있는 재료가 있다. 임상적으로 composite resin inlay onlay crown(전구치 포함)에 사용하고 있다. Color matching은 숙달이 필요하고, 치아와동 형성 원칙에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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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EZ
치아미백 시술시 생기는 과민증 완화에 좋다. 임상적으로 시린 치아(미백후)를 완화시킨다. 미백후 과민증이 심한 경우, 미백전 30-60분간 사용한다. 완전히 신린 현상을 없앨 수 없으므로 무조건 의지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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