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테크닉이 아닌 원리를 깨달아야 - 김진환 NYU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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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테크닉이 아닌 원리를 깨달아야 - 김진환 NYU치과의원 원장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2.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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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테크닉이 아닌 원리를 깨달아야
- 김진환  NYU치과의원 원장 -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하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임상을 하는 것이다. 현재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과의 최신 학문을 우리나라 임상의에게 체계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International Implant Program과 세미나로 주목받고 있는 김진환 교수를 만났다.

최근 근황은
NYU in Korea Implant Institute(회장 김진환)에서 주최하는 임플란트 세미나와 뉴욕대학교 치과대학과 연계한 ‘International Postgraduate Implant Progra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학자나 뉴욕대학 교수를 초청 강연하고, 뉴욕대학을 직접방문하여 최신 임플란트 학문을 접목하게 되는데, 다음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Dr. Stephen Wallace 교수의 Sinus Lavoratory & Sinus live surgery가 진행되고, 또 Dr. Jack Hahn 교수, Dr. Preston Miller 교수 등 세계적인 학자들의 경연과 저의 Live surgery도 진행됩니다.

근래 관심 갖고 있는 연구분야
지난 1980면대말부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임플란트 분야입니다. 근래에는 Microplate를 이용한 Bone graft에 대한 연구와 Ridge Split Technique, Osteotome Technique 등에 대해 연구하면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분야의 최근 흐름과 전망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 분야를 전망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대가(大家)가 된 것이 아닌가요? 지금 강의하고 있는 내용들이 6개월후에는 진실이 아닐 경우가 많을 정도로 컴퓨터나 핸드폰 같이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과거 1980년초부터 90년초까지를 ‘임플란트 1세대’라고 한다면, 90년대에는 2세대이고, 2000년 들어서부터는 concept 자체가 바뀌는 제3세대로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의 새로운 시스템의 경우를 보면, 치아의 상악과 하악을 3차원적으로 컴퓨터가 만들고, 모든 치료계획을 컴퓨터가 세워 어느 부위, 어떤 방향으로 임플란트를 심어야하는 지를 결정해주는 등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임플란트 시술을 예측가능하게 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약 1,500 case 임상실험을 거쳐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하나의 예이지요.

임플란트에 대한 노하우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상을 위해서는 생물학적(biological), 생체공학적 원리(bioengineering Principles)를 알고 있어야 하며, 임플란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골유착현상’이라는 기본적인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치과계에서는 ‘골유착현상’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최근 임플란트계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이지요. 간혹 임플란트를 테크닉 위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우려됩니다. 무엇보다도 임플란트는 테크닉이 아니라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해 저는 ‘차 운전(?)’으로 비유하곤 하는데, 차는 한대만 운전해 습득되면 다른 차 운전하기는 쉽잖아요. 임플란트 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그 차이만 터득하면 되거든요. 그렇지만 한 시스템만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지요. 환자의 뼈나, 환자의 상태도 여러 가지 있듯이 모든 환자를 한 시스템에 맞춘다는 것은 환자에게 불리한 술식이지요. 임플란트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완벽한 임플란트 시스템은 하나도 없어요. 각 회사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환자에게 맞는 시스템을 선택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미나 활동사항
세미나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뉴욕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1994년 한국에 방문, 서울대학교 치주학회에서 임플란트 세미나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진행하고 NYU in Korea Implant Institute 연수회는 15여년동안 배우고 쌓아왔던 학문적인 테크닉과 저 나름대로의 임상 노하우를 선생님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어, 6개월 코스로 basic과 advanced를 동시에 하며 임상에서 간과했던 기초에서 임상까지 임프란트 전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플란트는 그 시스템을 잘 알아야 되는 것도 중요하며, 시스템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그 판단능력과 비판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치과의사로서 보람
가장 큰 보람이라면 임플란트를 전혀 모르시던 분들이 제 세미나나 훈련을 통해 열성적, 성공적으로 첨단 테크닉 수준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면 한국에 온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원리와 concept를 가진 ‘thinker’로서의 임상가를 양성시키는 것입니다.

환자의 진료 원칙
“내가 환자다”고 생각해요. 의사는 아픈 사람을 양질의 진료로 고쳐주는 것이며, 환자의 치아만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는 만족할만한 상태까지 해주길 원하고 있거든요. 뉴욕대학 임상교수 시절의 진료 quality뿐만 아니라 재료 또한 그대로 사용하여 있어 뉴욕치과대학병원에서와 같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배에게 당부의 말씀
우리는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기에 너무 상업적으로 가게 되면 위험이 따르지요. ‘환자를 너무 많이 보려고 하지 마라’, ‘너무 욕심내지 마라’ ‘나를 찾아오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양질의 진료를 해주는 것이 진료를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곤 합니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case는 바로 refer해줘야 됩니다. 내가 100% 자신있는 진료를 하면서 계속적인 공부와 훈련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넓혀가는 것이며, 의사로서 책임을 질 때 임상도 재미있어지고, 수익성도 되는 거지요. 욕심을 낸 임플란트에 대한 실패의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치과의사간에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사로 남고 싶습니다. 한국에 나오면서 제 꿈은 제 주위에 임플란트 분야에 reader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Tel. (02)3429-0022 / nyuinkr@yahoo.co.kr

My Recommadation

PARAGON(Tapered-screw Vent / Avent)
Implant Body 와 보철물간에 연결 부분이 Friction-fit이 이루어지므로Bone Loss가 없고 연결부분에 박테리아가 서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하며 그 작용으로 인해 보철 후 External Implant Body의 단점인 screw loosening을 100% 방지 할 수 있는 internal hex로 되어있으며, Implant 수술시 초기고정에 좋아 추천한다. 단, 수술환자마다 그 고유의 골질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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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 chisel
한번의 수술로써 치조골의 폭을 넓히며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며, 치조돌기의 labial contour를 회복시키고 유지해 줌으로써 심미적인 효과를 낸다. 이상적인 보철물의 형태와 위치에 의해서 적합한 각도와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다. 치조골의 폭이 2mm 이하이거나, 치조골의 심하게 퇴축된 경우 심미적인 효과를 위하여 4mm 이상 buccal cortical plate을 벌려야 할 때는 임플란트를 식립하지 않고 future site preparation을 할 수 있다. Wider diameter implant를 사용할 수 있다. 단, Sceond surgery는 6개월 후에 하며 Provisional denture를 장착 할때는 soft relining matereial로 reline 하여 수술부위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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