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골 소실이 심한 하악 구치부 임프란트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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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소실이 심한 하악 구치부 임프란트 수복
  • 승인 2006.03.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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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소실이 심한 하악 구치부의 임프란트 수복

발치 시 치경부위에 골 결손이 심하지 않다면 즉시 임프란트 매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주질환으로 인해 발치한 후 치조골 소실이 심하다면 충분히 기다려 (약 2∼4개월 정도 후) 임프란트를 매식하는 것이 안전하다.

초진 상태
상기 환자는 62세의 남자환자로서 좌측 구치부 보철의 치주상태가 좋지 않아 동요도가 심하고 하악 우측 제2대구치는 치주상태가 불량하여 발치한 상태로 내원했다. 살펴보니 방사선 상에서 골결손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림 1)

치료 계획
좌측 제2대구치는 치주 조직 주위의 골파괴가 심하므로 발치하고 제2소구치는 치근단 병소가 상당히 크지만 치경부 협측으로 골파괴가 심하지 않고 치주인대만 많이 늘어나 있다. 그러므로 근관치료 후 임시레진관으로 수복한 다음 치아 결손부위는 2∼3개의 임프란트를 매식하기로 하였다. 하악 우측 제2대구치 부위는 치경부 골결손이 심하여 3개월 이상 기다려 골이 회복된 다음 Wider Diameter 임프란트 (5.0 x 12mm)를 매식하기로 계획을 세웠다.(그림 2)

치료 순서
먼저 하악 좌측 제2소구치는 근관치료 후 임시레진 치관으로 교합조정하였다. 임프란트를 매식하기 위해 판막을 거상하고 치조골 상태를 확인하여 본 결과 제2대구치를 발치한 부위는 약 3개월이 지났지만 대구치 근심부위를 Pilot Drilling 했을 때 임프란트를 매식할 수 있는 상태로 골이 재생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림 3)
그래서 치경부 골결손이 없는 부위에 Wider Diameter (5.0 x 12mm /steri-oss) 임프란트를 매식하기로 하고 하치조 신경관 2∼3mm 상방으로 2개의 임프란트를 매식하였다. (그림 4 ∼ 5)
수술 1주일 후의 소견에서 봉합부위의 치은이 약간 벌어져 있으나 별다른 염증소견은 없었다. (그림 6)
그 이후 치은은 정상적으로 치유되었고 3개월 후에 임상적으로 골융합이 잘 이루어져 인상을 채득하였고 (그림 7)
골질 상태 역시 양호해 최종 보철물을 제작해 주었다. (그림 8)
최종 보철물 주위의 구강 내 소견은 임프란트 주위의 부착치은이 건강하게 치간유두를 형성해 치간부위를 채워주고 있으며 (그림 9)
방사선상에서 제2소구치 치근단 병소도 신생골로 재생되었다. 또 보철물의 적합도 역시 우수하다. (그림 10)
하악 우측 제2 대구치부위는 발치 후 약 4개월이 지났지만 치조정 부위에서 골결손 부위가 원추형으로 4 ∼ 5mm 정도로 깊었다.(그림 11)
그래서 골결손 부위를 중심으로 Pilot Drill을 시행해 제1대구치의 장축방향으로 Wider Diameter의 임프란트를 안전하게 매식하였다. (그림 12)
이후 염증소견 없이 정상적으로 치은이 치유되었다. 약3개월 후에는 치은이 퇴축하여 설측으로 약간 Cover Screw를 덮고 있다. (그림 13)
그 부위만 절개하여 Un-covering을 하였다. (그림 14)
최종 보철물은 Bruxism이 심하여 교합면을 금속으로 하여 보철물(Porcelain fused to ceramic gold)을 제작하였다. 구강 내 소견에서는 치은이 건강하며 임프란트 근심 치간 부위의 공간이 치은으로 형성돼 있다. (그림15 ∼ 16)
약 5개월 후의 소견에서 임프란트 주위의 치은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단지 제1대구치 설측 이개 부위에 염증이 있어 치은 절제술을 시행하였다.(그림 17)
임프란트 협측 주위의 치은의 건강상태도 처음처럼 건강하였고 (그림 19)
방사선상에서 치경부위에 골결손없이 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내었다. (그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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