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주최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9월 24일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도입 요구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나누고, 전문자격 역량향상 방안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수용 인원을 고려해 사전 접수를 진행,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으나 마감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작 전부터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실제 이날 공청회 현장에는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치과계·보건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전반적인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공청회에 앞서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황윤숙 협회장은 “전문치과위생사 제도가 정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등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분한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청회는 크게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동남보건대학교 이선미 교수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실현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저작권자 © 덴포라인(Denfolin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