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양성현 후보 “포용과 화합하는 협치의 집행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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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양성현 후보 “포용과 화합하는 협치의 집행부 만들 것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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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회원들의 염원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양성현 후보가 1월 17일 선릉역 인근 중식당에서 경기도 치과의사회 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영준 후보 외에 김세영 치협 고문, 정진 전 경기회장, 나승목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성현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경치는 오랜 시간 분열과 반목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횡령 사건으로 촉발된 의혹과 불신은 해소되기는커녕 갈수록 회원들의 외면과 분노를 키웠다”며 “선거는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정책 경쟁과 새로운 통합의 장이 아니라 깊고 깊은 분열의 늪이 된 지 오래”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특히 “집행부의 독선과 독주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형식적 껍데기로 만들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묵살하거나 적대시한다”며 “독선과 독주가 횡행할 때 탈선과 부정이 싹트고 자라난다. 그래서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은 필연적으로 썩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우리 치과계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 가격 덤핑과 보조인력 부족, 낮은 수가와 정부의 비급여 강제 공개, 치대 정원 축소 등 반목하고 분열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긴급하고 산적한 이슈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치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오로지 회원들의 염원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명 나게, 열정적으로 헌신하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김영준 후보는 “양성현 회장 후보와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다시 화합하고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부회장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 번호 기호 추첨 결과 양성현 후보는 2번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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