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부정선거척결연합, 선거 관련 민형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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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정선거척결연합, 선거 관련 민형사 소송 제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6.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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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장재완, 김민겸 세 공동대표 당선무효 주장

부정선거척결연합이 5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 열린 치협 회장 선거관련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치원, 장재완, 김민겸 세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구동성으로 규정을 위한반 부정선거이고 당선무효라며 앞으로 법적인 대응 등 강력하게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유성 전 경기회장이 부정선거척결연합 대변인이 진행했다.

먼저 김민겸 공동대표는 발언을 통해 지금 이 자리의 세 명은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도의 부정선거임을 치협 회원들을 포함해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 치협 집행부의 정당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말부터 선거 관련 민형사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우선 이번에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한 당선무효 민사소송은 지난 3월 치협 선관위에 제출한 바 있는 이의신청서와 지난 472차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감사보고서를 그 주된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치협 선관위의 결정서를 보면, 수사권이 없다는 이유로 이의신청 자체를 기각하는 어이없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정선거 자료를 법원에 제출, 당선무효라는 판결을 이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재완 공동대표는 발언을 통해 “2017년부터 치협 회장단 선거가 직선제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차례 문제가 제기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언론을 이용한 부정선거의 폐해는 현실로 나타났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는 협회장에게 너무 유리하게 보도돼 공정성을 잃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관련 기사의 편집 제작시 기사의 양, 후보자별 보도횟수, 편집된 기사 크기 등에서 공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두번째로 이번 선거기간 중 각 후보들에게 견적서를 돌린 모 치과전문지의 사례처럼 특정 집단에 유리한 기사를 제공하고 금전적 댓가를 요구하는 사례는 예전부터 있었으나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이번 사태는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해당 언론사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모 치과전문지는 이번에는 박태근 후보에게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치협 선거에서 해당 매체 보도를 보면 선거관련 공통보도를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에 대한 보도는 69회였고 박태근 후보 보도는 24회로 편파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치원 공동대표는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는 유례없이 도를 넘는 금권 관권 선거이고,부정선거는 사실에 공감해 세 캠프가 함께 당선무효소송에 나섰다라며 그 과정에서 선거과정의 자료와 정보를공유하다 보니, 심각한 회무와 회계 부정사례들이 밝혀지고 있다라며 당선무효 민사 소송과 별도로 회원들에게 용납될 수 없는 실정법 위반 사례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중의 법인카드 사용내역들은 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들에 대한 명백한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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