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턱·얼굴의 날,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저수가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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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턱·얼굴의 날,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저수가 문제 제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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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턱과 얼굴 수술의 확고한 전문성 알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7월 21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 5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을 비롯하여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허종기 대한양악수술학회부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외과의사회장 등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7월 21일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낸 것을 기념해 매년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기념했다”며 “올해부터는 명칭을 ‘턱·얼굴의 날’로 변경해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과 얼굴 수술의 전문과 임을 재차 강조하고, 진료영역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변수환 기획이사(한림대학교)는 봉합사, 매복치, 의치과 공통항목, 인공턱관절 전치환술, 전문의 가산제 부분에서 구강악안면외과와 관련된 저수가 문제를 제기했다.

변 이사는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수가가 미국과 비교해서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은 이제는 익숙한 얘기이며, 동일한 술식에 턱얼굴 전문가인 구강악안면외과 보다 의과에서 더 많은 수가가 발생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변 이사는 “동일한 수술과 술식이면 치과와 외고 모두 수가가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박홍주 총무이사는 “수가관련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심평원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부규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은 언제나 사명감을 가지고 턱과 얼굴 분야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쉬운 점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의 주요 분야이며, 턱과 얼굴의 주요 질병과 미용치료를 60여년째 진료영역으로 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며 치과계 인사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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