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CD 국제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 11월 3~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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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CD 국제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 11월 3~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9.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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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년 역사 자랑하는 세계 치과계 리더 모임, 최근 가입 연령 낮추는 등 문호 확대

ICD(The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 국제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이 113~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ICD 한국회는 920일 방배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취지 및 준비현황 등을 설명했다.

103년 역사를 가진 ICDICD 국제치의학회는 학술 및 봉사와 친목을 도모하는 치과의사들의 국제모임이다. 출발은 1920Dr.Louis OttofyDr.Tsurukichi Okumura가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연대감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시작된 국제기구로 12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ICD 가입은 학문 업적과 봉사에다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며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 심사를 통해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총 16개 섹션이 있으며, 한국회 회원은 11번째 섹션에 소속되어 있다.

17대인 이재천 한국회 회장은 “ICD는 학문과 봉사활동을 위한 모임으로 현재 한국 회원은 150여명 정도 있으며 3~5일 국제이사회 및 한국, 일본, 대만 신입회원들의 인증식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3개국외에 우즈베키스탄, 케냐 신입 회원 인증식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열 ICD 세계총회 회장은 원래 2020년에 일본 나고야에서 ICD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됐다그 일환으로 이번에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200여명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지금까지 ICD 신입회원 자격은 다소 까다로웠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젋은 회원들을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 나이 제한도 완화했다전세계 치과의사중 2% 가입이 목표다. 물론 가입문호를 확대했지만 윤리 및 도덕적인 검증수준을 낮춘 것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행사는 코엑스 아셈센터에서 열리며 3일 미팅 후, 4301호에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입회원 인증식과 이사회를 연다“5일에는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님의 단독 후원으로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외국손님 등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외국 손님들이 원하면 제주도 여행 등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명진 사무총장은 “2007년 개최된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치과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ICD는 국제 네트워킹을 통해 자체적으로 학술 및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ICD 펠로우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고 스스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그동안 ICD가 오랜 역사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ICD가 널리 치과계에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최근 10년간 K-컬쳐 열풍을 통해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처럼 ICD내에서도 외국 회원들이 한국 회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전과 비교하면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 그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이 ICD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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