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주과학회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 원리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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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주과학회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 원리 살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1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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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조직 수술영상 및 토크콘서트 반응 좋아 ‘강연 만원사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제63회 종합학술대회가 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로,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살펴보는 곳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강연장도 인원이 대부분 차는 등 뜨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학회 자체 기록 경신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세종대보다 접근성면에서 편리한 강남역 인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려 550명이 몰리는 등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첫날에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고, 오후 개막식에 이어서 심포지엄1에서는 ‘GBR, hard tissue augmentation’의 소주제로 이재홍 교수(전북대)가 ‘L-테크닉을 이용한 골유도재생술’에 대해서, 이동운 교수(원광대)가 ‘GBR 성공과 실패의 경계’에 대해 강연했다.
휴식시간 후 차재국 교수(연세대)의 ‘저위험 고효율 상악동 거상술’과 유상준 교수(조선대)의 ‘쉽게 시행하는 수직골증대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조인우 교수(단국대)는 ‘치고나변위판막술을 활용한 치근피개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니엘 토마와 빈센트 롱코가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해외의 연조직 수술의 지견에 대해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오후에는 치주과 전문의 과정에 관심 있는 전국 치과대학 및 수련기관 인턴 및 치과대학 본과생을 대상으로 가치공감 콘서트가 열렸다. 치주과학에 대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치주과를 전공한 선배들의 치과진료 및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이후 자유롭게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작년의 토크콘서트가 인기가 있었던 만큼, 올해 참석자들 역시, 토크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전보다 접근한 편리한 장소로 바꾼후 등록 증가
둘째날 오전에는 ‘Young speaker & International speaker session’(강연-박진영 교수(연세대), 송영우 교수(연세대), 김현주 교수(서울대), 윤정호 교수(전북대)이, 이어 치주과학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는 대한치주과학회 어워드 세션(강연-이동운 교수(원광대),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김성태 교수(서울대)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심포지엄에서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라는 주제아래, 4명의 연자(김성태 교수(서울대),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창동욱 원장(윈치과),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이 본인이 갈고 닦은 임상적인 기술을 동영상을 통해 청중들에게 전달했으며, 임상적인 술기에 대해 목말라하던 많은 임상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자간담회에서 계승범 회장은 “장소를 바꿔 올해 새롭게 개최한 학술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주학의 기본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치주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인들을 위한 치주치료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학회의 국제적 위상의 격상을 위해 동영상을 통한 해외연자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열리는 장소가 지리적 이점이 있어서 그런지 550명으로 학회 자체 기록을 돌파했다”며 “전공의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해외연자 강연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라고 말했으며, 이동운 기획이사는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11월 11일 NCD포럼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하고 당일 같은 장소에서 11월 확대이사회 및 대한치주과학회 차기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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