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치과병원협회(KODECA) 2023년 종합학술대회가 10월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학술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환영만찬행사에는 박정원 총무 및 보험이사가 진행하고 구영 회장,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황윤숙 치위협 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첫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최근 치과계가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의료정원확대문제 등 의료계도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있는데 치과계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앞으로 치병협이 국내 치과병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연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알아야 하는 관계법령>(김용범 오킴스 법무법인 변호사),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코로나에서 배운 치과감염관리>(정일영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 교수), <치과병원 인증제의 이해>(정재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담조사위원), <건강보험 안에서의 치과요양급여 비용>(조윤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과심사 1부 팀장), <직무 스트레스 및 통증관리하기>(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미래의료와 헬스케어 메타버스>(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박성원 22세기치과병원 원장) 등 경영와 디지털, 보험 등 다채로워 주목을 받았다.
박성원 원장은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가 되었다”며 “하지만 재료와 장비에 있어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졌다. 요즘 캐드디자인까지 치과의사가 하는데 아무리 디지털 시대지만 진료가 주업무인 치과의사가 캐드디자인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치과기공사나 외부에 맡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