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드 드라이버 하나만 있어도 스트레이트 드라이버까지 커버
가디언즈 치과의 정명진 원장은 5년 전부터 기부를 시작,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잘 알려진 아너 소사이어티에 3년간 1억원을 기부한 치과의사다. 정 원장은 코웰메디의 Cowellmedi Implant를 오랜기간 사용하고 있으며 장점으로 짧은 체어타임, 잔존시멘트에 대한 걱정 탈피 등을 들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언제부터 코웰메디 제품을 사용하셨는지와 계기는
코웰메디가 출시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사용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다른 업체 제품을 사용하다 코웰메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코웰메디 대표이사이자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개척자인 김수홍 박사님이 동문이다. BMP때부터 코웰메디 제품을 사용해왔다.
코웰메디 임플란트의 장점과 특징 등을 말씀해주신다면
무엇보다 드라이버로 간단하게 체결할 수 있어 시술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30도의 자유도 역시도 체결 시 큰 장점에 속한다. 앵글드 드라이버 하나만 있어도 스트레이트 드라이버까지 커버할 수 있다. 시멘트리스 타입이라 시멘트로 인한 잔존 시멘트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교합고경이 낮은 4mm 이하의 구치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어버트먼트와 크라운 손상없이 분리가 가능해 유지 및 보수가 편리한 편이다.
주로 어떤 케이스에 코웰메디 제품이 효과적인지요
싱글부터 전악까지 범용으로 효과가 큰 편이다. 예민한 치주, 낮은 교합 고경, 스크류 홀 각도 변경 필요 시에 효과적이다.
특히 잉여 시멘트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이 우려되는 시멘트 Retained 타입 보철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지르코니아 크라운 내부에 어버트먼트 스크류 머리부가 안착돼 교합으로 인한 크라운 마모 및 파절의 문제 발생 위험도 해결할 수 있다.
코웰메디 임플란트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어떤지요
무엇보다 나사 때문에 고생한 환자들이 좋아하는 편이다. 유지 및 보수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크류 파절을 경험한 분들 역시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사용하실 때 주의를 기울이시는 부분이 있다면
특히 체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SFIT Ti-베이스와 동일한 직경의 힐링 어버트먼트를 사용 시에는 대략 한 사이즈 정도가 큰 힐링 어버트를 구강내에서 조여 잇몸을 넓히는 것이 좋다.
향후 제품관련 바라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대체적으로 코웰메디 제품에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퀄리티에 비해 유저가 많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코웰메디에서 다양한 혜택을 많이 줘서 국내 유저가 많이 늘어나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향후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시장 전망을 하신다면
치과계도 디지털 보철이 대세다. 기존에 아날로그로 하던 인상채득을 구강스캐너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하던 웬만한 보철물 작업은 밀링머신이나 3D 프린터로 하고 있다. 전망을 해본다면 다양한 각도에 있는 픽스쳐를 한번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업체들이 유저 프렌들리 트렌드에서 환자가 프렌들리한 제품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가지가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치과의사가 사용하기 편하다고 해서 모두 환자가 편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치과의사가 사용하기에는 약간 까다롭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편한 제품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