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부산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한 본격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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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산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한 본격 시동 걸었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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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연구원 부산유치에 힘모으기로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이하 부치)와 부산광역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한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월 18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기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이주현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김동수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부산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7년도에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하고,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을 하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노력해왔음을 강조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의 장소는 부산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시작됐다는 치의학 산업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학 관련 제조업체가 부산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동남권 유일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위생 9개 대학을 비롯한 치의학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이 풍부하며, 항만과 국제공항 등을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도 큰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의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이 이미 충남, 전라, 대구 등에 설립되어 있는 반면 부산은 관련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기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부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의 치의학산업 발전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부산광역시도 치의학산업 중심지로 부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온 곳이 우리 부산이다. 그 노력의 결과가 지난 연말 결정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의 통과”라며 “앞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부산광역시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최선의 결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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