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협 “2024년 신년교례회 통해 갑진년 힘찬 출발” 다짐
상태바
[이슈] 치협 “2024년 신년교례회 통해 갑진년 힘찬 출발” 다짐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2.1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의 치과인상 안정모, 이주석, 박종수 원장, 수필상 이서영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1월 3일 2024년 신년교례회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고 갑진년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올해의 치과인상은 안정모, 이주석, 박종수 원장, 수필상은 이서영 원장 등이 수상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올해 신년교례회에는 신동근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aT사장 외에 치과계에서는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박영국 이사장, 홍순호 부의장, 구영 치병협 회장, 안민호 수석감사, 정종혁 이사장, 박용덕 구보협 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신은섭 대여치 회장, 이기준 연세대치대학장, 정형수 연대치대병원장, 정재규, 안성모, 이수구, 김세영, 최남섭 전 회장, 강현구 서울회장, 장은식 제주회장, 이정욱 연대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곁으로 다가가는 치협 될 것  
박태근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이 통과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치협 설립 100주년이 되는 축제의 한해로 국민곁으로 다가가는 치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호 의장은 기념사에서 “2023년 치과계는 간호법 저지, 치협 압수수색, 덤핑치과 등 어려움이 많았던 해로 2024년에는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은 2010년부터 신년교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상도 늘렸다”고 말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치과계를 이끌어온 치협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현 치과계가 너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사장은 “치과의사들이 우리 삶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이 정치계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과계 위상 높인 치과의사에 올해의 치과인상 수여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치과간호조무사·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 문화예술·봉사단체·봉사개인 부문 등에서 각각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상이다.
올해의 치과인상은 안정모 원장(안정모치과의원), 박종수 원장(박종수 치과의원),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안정모 원장은 2015년 강원도 고성군에 바우지움이라는 조각미술관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안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인 박종수 원장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무의촌 지역부터 도시 소외 계층까지 다양한 사회 계층에게 온정을 베풀며, 봉사 활동으로 공로를 쌓아왔다. 
박종수 원장은 “상금을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인 이주석 원장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의 진료 지원 활동으로 국내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주석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이 아버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나눴다.
또한, 이번 ‘2023 올해의 수필상’ 부문에서는 이서영 원장(원흥행복치과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과 격동을 겪으면서도 굳건히 의료인으로서 진료 봉사를 펼치던 작은아버지의 모습을 담담한 필체로 집필한 ‘작은아버지의 5월’이라는 감동적인 수필로 수상했다. 
이서영 원장은 “훌륭한 작은아버지의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