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강현구 서울회 회장 “회원 밀착회무로 가시적 성과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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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현구 서울회 회장 “회원 밀착회무로 가시적 성과 주력”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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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4, 6월 7~9일 개최, 슬로건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1월 5일 전문지 초청 신년 기자간담회를 마포역 인근 중식당에서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강현구 집행부는 임기 첫해였던 2023년 주요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임기 2년차 중점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강현구 집행부는 작년 4월 출범 이후 곧바로 회장단 공약사업 3대 특위인 △보조인력사업특위
(위원장 조정근)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위원장 신동열)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위원장 함동선)를 구성하고 임기 첫해 회무에 돌입했다. 
강현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회에서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재형 의원이 작년 10월 재개정 법안을 발의했다”며 “11월 의료인면허법이 전격시행됨에 따라 서울회는 회원 중 보건의료관계법령 위반이 아닌 사유로 형사소추돼 치과의사 면허를 박탈당할 수 있는 사례를 수집, 검토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열 부회장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는 일부 회원 및 미가입 치과들의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해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정한 대처에 주력하고, 일반인도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 운영 및 대국민 홍보, 비급여 진료비 할인광고 금지 법안 통과를 위한 대국회 활동 등으로 세분화해 전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협 100주년 사업 “협회와도 협업할 것”
강 회장은 202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설립 100주년 관련 사업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서울회는 자체적으로 준비위원회를 꾸려 준비 및 논의중”이라고 밝혔으며, 신동렬 부회장 겸 SIDEX 조직위원장은 “협회와 100주년 관련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협업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서울회에서 협회와 별개로 기념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2025년 SIDEX에서 조촐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홍 총무담당 부회장은 집행부 1년차(2023년) 사업 성과 및 2년차(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한편 올해 SIDEX 2024는 6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정기훈 SIDEX 사무총장은 “창립 제99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은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로 정했다”며 “총 8개 강연장에서 60여개의 연제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치과의사라면 꼭 들어야 할 필수과목은 물론, 해외연자 특강, 임상 및 기초치의학, 치과건강보험, 핸즈온, 교양강연, 포스터 발표 등 전 분야를 총망라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국제학술대회답게 김민겸 집행부 당시 무산됐던 독일관을 다시 만들기 위해 추진했으나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았다”며 “2025년은 치협 설립 100주년의 해인만큼 내년 SIDEX에는 해외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회장은 SIDEX와 KDX의 통합에 대해 “몇달 전 치산협 집행부와 만나 식사를 2~3차례 식사하면서 논의했다”며 “해당 사안이 단시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재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근 부회장은 “강현구 회장이 선거 당시 치과보조인력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걸어 작년 12월부터 보조인력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140명 정도인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영기획부 신설 및 대학생 홍보단 별도 선발  
함동선 부회장은 “노무 및 감염관리, 개원환경 개선 등을 위해 가칭 경영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서울회 자체 설문조사 결과 치과의사들이 노무와 관련된 내용에 문의가 많았는데 그동안 전담부서가 없어서 이번에 관련 부서를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말설명했다.  
심동욱 홍보이사는 “최근 서울회에서 가칭 대학생 홍보단을 별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9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이중 5팀을 선발했다”며 “얘기를 나눠보니 젊은 학생들이라 아이디어도 풍부해서 학생들이 유튜브 숏폼 콘텐츠 등도 간단히 제작할 예정이다. 미래치과인상을 적립한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홍보단을 새롭게 선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올해 임기 2년차인데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밀착회무로 가시적 성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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