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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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 승인 2007.06.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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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맹출장애 조기접근 중요성 강조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영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7개의 구연발표와 10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으며, 학술대회 첫날에는 박정원(연세치대 보존학교실)교수와 최진영(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교수가 연자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소아 악안면 영역의 감염과 항생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진영 교수는 악안면 영역에서 치성, 상악동, 타액선 등에서 발생하는 감염의 종류와 원인, 진단을 위한 방법,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 급성 및 만성 감염, 감염치료 시 소아에서의 특성 및 유의사항, 처치에 중요한 항생제 요법의 적용이나 외과적 처치에 관해 설명했다.

학술대회 이틀째인 19일에는 ‘맹출 장애와 매복치에 대한 조기 접근’을 대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최병재(연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남순현(경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유형석(연세치대 교정학교실)교수 등이 연자로 나섰다.

‘맹출장애의 원인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의한 최병재 교수는 소아 환자에 있어 치아의 맹출 장애를 국소적인 원인과 전신적인 원인으로 나눠 분석해 주었다. 남순현 교수는 치아 맹출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외과적으로 접근하는 ‘외과적 수술 및 노출에 의한 맹출유도’를 강의했다.

마지막 심포지엄 주제발표에 나선 유형석 교수는 ‘교정적 견인에 의한 맹출유도 및 치아의 이식’을 통해 전치, 소구치, 대구치 등 부위별 매복치의 교정치료 증례 및 고려사항, 이소 매복된 치아의 공간 형성 후 자가 이식, 미발육 치근을 이용한 선천적 결손 치아부위로의 자가 이식 등을 다뤘다.

소아치과학회는 학술대회 첫날인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개정안 및 예결산심의, 감사보고 등을 진행했다. 한편 소아치과학회는 최근 어린이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종석 씨를 소아치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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