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 간호학원 국내최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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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 간호학원 국내최초 설립
  • 승인 2007.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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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 간호학원 국내최초 설립
전문화된 간호 조무사 양성

치과전문 간호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충남 홍성과 경북 구미에서 동시에 개설 된다. 치과진료보조인력사업단 DEN (Dental Expert Nurse:치과전문 간호조무사)Academy 운영위원회(정영복 운영대표)에서는 치과계 원로들의 자문을 받아(자문위원장 김주환박사) 지난달 22일 홍성(원장 박순남)과 구미(원장 장영광)에서 치과진료보조를 주로 교육 훈련시키고 치과에 취업토록 하는, 치과전문 간호학원을 개설하고 각 지역 교육청으로부터 개설 인가를 받았다.
각각 개설식을 가진 자리에서 김주환 자문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치과계 오랜 숙원이던 치과진료보조원 문제를 풀기 위한 첫걸음을 이제 시작했다”며, ”이제까지의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 이었던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인력 활용을 보다 합리적으로 양성하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 이라고 관계자들을 독려 하였다.
또한 김동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계에서도 치과진료보조 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이번 덴아카데미의 경우, 기존 간호조무사 양성 과정 중 치과진료 분야를 위주로 교육 하는 것이기에, 간호조무사 제도의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 치과전문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현실성이 높은 방안”이라고 치하 하였다.
치과전문 간호학원 수강자들은 3/4 분기 간에, 전반적인 치과보조에 관한 교육 및 실습과 임상실습을 받게 되고 1/4 정도의 기본간호학, 공중보건학 등 간호조무사의 자격시험에 대비한 수업을 받게 되며, 1년 이상 수습한 후 각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자격을 딴 후에는 주로 치과 병의원에 취업하게 된다.
이러한 치과전문의 간호조무사가 배출이 된다면, 현재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자 중 치과진료보조에 대한 별다른 사전 교육 없이 치과에 취업함으로써, 각 치과의사들이 개별 교육을 시켜야 하는 어려움과 시간, 노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치과전문으로 교육 받고 치과에 취업하게 되는 간호조무사들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를 고양시킴으로써 이직률을 낮추고, 치과진료보조인력 난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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