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활리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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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활리 막내려
  • 승인 2007.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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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활리 막내려
치과계를 중심으로 불소사용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는 지난달 9월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150 여명의 회원 및 외국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2007년 2차 종합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불소의 치과계 사용과 구취조절” 이었으며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되었다.
개회사에서 김동기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계에서도 점차 예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반가우며 향후 예방진료를 우선으로 행하는 치과 진료 풍토로 그 추세를 전환시키는데 우리 학회가 앞장 설 것”이라며, “내년도 11월 , 제주에서 대규모 행사로 진행 될 아시아예방치과학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하였다.
이어서 김종배 대한구강보건협회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연자로 나온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 구강보건담당관인 오가와 박사(일본)는 아시아 판 불소사용 권장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연하면서 “세계 각국은 불소가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물질임은 공통된 의견이지만 나라에 따라서 불소를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제각기 다르다며, 각 분야별 권장 사용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오가와 박사는 “세계보건기구가 수돗물 불소화를 강조 해 왔지만 아직껏 수돗물 불소화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인구는 2억1천만에 불과 하고, 이것도 주로 선진국에 국한되어 있기에 향후 각국의 치과계를 중심으로 불소사용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각국의 실정에 맞는 포괄적인 불소 사용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두 번째 연자로 나온 국립필리핀 치대 수잔 마붕가 교수는 가정에서의 불소 아용에 대해서 발표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불소치약에는 1000~1500ppm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정도의 농도에는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음을 언급하였고, 국가에 따라서는 불소 껌, 불소양치용액, 불소화 소금, 불소화 우유 등을 생산 판매 되고 있음을 소개 하였다.
세번째 연자로 나온 수원 키즈웰 치과의원장 김선영 박사는 치과에서의 불소 국소도포 방법에 대한 추천을 제시 하였는데, 세계적으로 근래까지에는 불소젤(APF)을 많이 사용하였고, 전통적으로는 불소 용액(NaF)을 많이 사용하여 왔으나 근래에는 불소용액에 레진성분을 함유하여 코팅효과를 도모하는 바니쉬도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덴 아카데미 대표 정영복 박사는 전문적인 예방진료를 치과 진료기관에서 담당하게 될 치과위생사를 위하여 예방 전담 진료실과 예방전문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일본 구취 크리닉의 스쯔키 원장과 야요이 수석 치과위생사는, 일본에서 구취조절 크리닉을 운영하면서 43개의 자취증(본인만이 구취가 난다고 느끼는 환자)에 대한 임상적 구취 조절 과정 및 효과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본 학회 이사회에서는 내년 봄에 2008년 1차 춘계 종합학술대회에서 주제를 “수술 없는 치주병 관리”로 정하고 초청 연자를 박기철 교수(미국 인디애나 치대)와 특수 잇솔질법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교수(일본 오카야마 치대)로 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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