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연구팀, 한국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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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연구팀, 한국특허 취득
  • 승인 2008.11.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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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연구팀, 한국특허 취득

‘3차원 역공학 기술을 이용한 치아 이동 자동측정 방법’ 우수기술 선정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연구팀(차봉근, 최동순 교수)이 개발한 ‘3차원 역공학 기술을 이용한 치아 이동 자동측정 방법’이 한국특허를 취득하였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에도 특허 출원중에 있는 이 기술은 치료 전 후와 같은 두 시점에 따라 변화되는 2개의 상하악 3차원 디지털 모델을 형성한 후, 각 모델에 이전된 공간 좌표계를 적용하며 동시에 중첩(superimposing)하는 기술을 적용하게 한 것이다. 따라서 상악 치아의 이동 및 하악골과 하악 치아의 3차원적 변화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안정적 구조물의 결여로 기존의 방식으로는 계측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하악골과 하악 치아의 3차원적 변화를 상악 좌표계의 이전 기술을 이용해서 정량적, 정성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추후 virtual articulator개발의 핵심기술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기술이 실용화되면 교정치료 영역에서의 치료 결과 분석 뿐 아니라, 악안면 수술 혹은 보철치료 전후의 교합 변화 및 악골의 위치 변화 등을 3차원 디지털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치과의학에서의 진단분석 영역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의료 경영적 측면에서도 치아의 이동을 계측할 때 현재 사용되는 ‘측모두부계측방사선사진 (Lateral cephalometry)’이나 ‘단층촬영 (Tomography)’ 등 방사선사진에 의한 환자의 노출을 감소시키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연구팀은 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특허자산평가 지원사업 가치평가 부분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되었으며, 평가기관(기술보증기금)에 의한 평가가 시행될 예정에 있어 약 2,000만원 상당의 평가 시행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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