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41억원 규모 Detector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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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241억원 규모 Detector 공급계약 체결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06.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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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메디컬시스템에 의료용 DR 센서 공급
바텍 2007년 매출액 대비 37% 규모

 

㈜바텍이 국내 DRS(Digital Radiography System:투시촬영장치)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동강메디컬시스템에 2년간 총 241억원 규모 FPXD(Flat Panel Digital X-ray Detector / 제품명:Xmaru1717)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바텍의 2007년 매출액 대비 37.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2010년 11월 18일까지이다.
이번 동강메디컬시스템과의 계약은 세계 최고라고 평가 받는 삼성전자의 LCD반도체 기술과 바텍의 X-ray 기술을 본격적으로 의료장비에 적용했다는 점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계약을 맺은 두 기업은 핵심부품의 국내 자체 개발로 인한 세계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 확보의 두 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바텍의 Detector를 기본으로 채용한 동강메디컬의 DR장비 ‘이노비전’이 국방부에 6대가 납품됨에 따라 국공립 의료기관 공급을 통한 품질경쟁력까지 입증 받아 앞으로 바텍의 FPXD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바텍의 FPXD는 치과시장에서 교정전문의를 위한 OneShot 센서로도 활용되고 있다. 2008년 출시한 Uni3D Series와 Implagraphy LM 모델에는 Xmaru1210(사이즈:12x10 inch)를 채용, 이를 통해 기존 Scan 방식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수진자의 Mortion Artifact 현상을 0.3sec 촬영을 통해 개선하였다. 또한 머리카락 한 올까지 표현하는 선명한 Cephalo 진단 영상을 제공, 정확한 진단을 통한 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바텍의 관계자는 “고 마진의 FPXD의 본격 매출로 내년에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전자의료기기 사용 수준이 높은 국내 국공립의료기관으로의 공급으로 해외 의료기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제고됐고 이를 계기로 올 초 해외 진출을 위한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 흉부용 센서로 획득한 영상   

 (2) Cephalo용 One-Shot 센서로 획득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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