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최초로 미국에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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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최초로 미국에 연구소 설립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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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Biotech Cluster의 중심부인 Boston에 신약개발 연구소 설립
오스코텍의 신약개발 비전과 영역 확장의 가시화를 위한 토대 마련

 

뼈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지난달 8일 동사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신약개발 전문 연구소를 미국 Boston에 설립하여 신약 개발의 비전과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는 골다공증, 관절염 등 뼈질환 전문 신약 개발을 지속하며, 새로이 설립한 Boston의 연구소는 암전이 치료제, 골관절염 치료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의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향후 Boston 지역 대학 연구팀과 함께 세포치료제, 바이오 신약 개발 등으로도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스코텍 Boston 연구소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은 지난달부터 오스코텍에 합류한 고종성 박사가 총괄 지휘하게 된다. 고종성 박사는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Scripps 연구소 선임연구원, UC Berkeley의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엘지화학과 엘지생명과학에서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신약기반기술 등의 신약연구개발 전반을 진두지휘한 의약연구소장 출신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2000년에 오스코텍의 미국 법인 OCT USA를 설립하면서부터 세계적인 신약개발 기업, 연구 전문가들과의 직접 경쟁과 협력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비전을 키워왔으며, 2007년에 미국 법인의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미국 신약개발 연구소의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 수개월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OCT USA가 Massachusetts주 정부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설립한 기관인 MBC(Massachusetts Biotech Council)에 한국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Massachusetts주 정부로부터 연구소 설립을 위한 제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설립 진행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의 Boston 연구소는 Amgen, Novartis, Vertex, Biogen Idec 등이 인근에 위치한 Boston 지역 Cambridge의 One Kendall Square에 입지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제약회사 중에서 미국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있으나 신약개발 부문에서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오스코텍이 바이오?메디컬 기업으로서 미국의 Biotech 심장부에 신약개발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회사가 된다”고 밝혔다.

자료 문의: 오스코텍 김정진(02-6000-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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