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가 “2008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중소 수출업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제정해 매달 시상하고 있는 제도로 매월 2명씩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20명을 뽑아 시상하고 있으며, 이들 수상자 중 1명을 “올해의 무역인”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고환율로 매출의 94%가 해외매출로 이루어지는 메타바이오메드의 진가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회사가 설립된 1990년 이후부터 해외마케팅을 직접 해왔던 오 대표로서는 오늘의 이 상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일 년에 100일 이상은 해외에 나가있으며 잦은 해외출장으로 항공마일리지는 300만 마일이 넘는다. 지구를 120바퀴 정도 돈 셈이다. 올해 기존 중국 내몽고 공장을 확장했으며 미국에 법인을 세우는 등 앞으로의 해외마케팅 활로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오 대표는 해외진출 시 현지 동포와 손잡기보다는 직접 운영하는 것이 정보 유출 등의 위험 요인을 줄여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오 대표는 “해외영업과 연구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영도 더욱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미래에 대한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세계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덴포라인(Denfolin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