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코리아, 내·외적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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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코리아, 내·외적 통합 추진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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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창출해 국내 시장의 입지 강화 노려

덴츠플라이코리아
지난 5월 16일 덴츠플라이코리아(대표이사 구자균)가 이전까지 덴츠플라이와 프리아덴트코리아로 분리해 운영해온 내·외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국내 시장에서 덴츠플라이의 힘을 재결집하는 데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올 3월부터 덴츠플라이코리아의 새 사령탑을 맡은 구자균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사무실을 통합하는 물리적 수준이 아니다”면서 “사람과 사람, 워킹 시스템 등 회사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통합의 기본은 무엇보다 시스템 표준화와 기업-직원 간 비전 공유에 있다. 시스템 통합과 관련 구 대표는 직원 교육을 강화하여 전문가다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뒤 “기존의 분리돼 있던 기공 및 클리닉 사업부와 임플란트 사업부를 표준화된 시스템 아래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보다 신속하게 만족시키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제까지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미흡했던 만큼 시스템 통합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될 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원 교육은 궁극적으로 비전의 공유와 일맥상통한다. 구 대표는 “회사가 가고자 하는 장기적 비전과 개개 직원이 갖고 있는 목표가 잘 융합되어야 그 기업은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며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도 틈틈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리적 통합과 달리 내부적 통합은 시간이 필요한 과제인 만큼 지켜봐달라고 당부한 구 대표는 “치과계의 세계 1위 기업인 덴츠플라이가 국내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터”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 향후 덴츠플라이코리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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