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 "바텍 기술력 높이 평가"
상태바
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 "바텍 기술력 높이 평가"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0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FDI 총회 유치도시 선정에 긍정적 작용 기대



대한치과의사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FDI)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Dr. 로베르토 비아나(Roberto Vianna)가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내한기간 중 바텍 본사를 방문해 바텍의 디지털 엑스레이 연구/개발 능력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디지털 센서 제조 공정과 시설을 둘러보고 눈여겨보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비아나 FDI 차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기흥에 있는 바텍 본사를 방문하고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전시장과 FPD(Flat Pannel Detector)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비아나 FDI 차기 회장은 특히 완제품 제조 회사로는 세계 유일한 자체 센서 연구/개발 능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바텍의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이미징 관련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치과산업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으며, 2013년 FDI 총회 유치 도시 선정에도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인 노르베르토 루비아나 현 FDI 이사와 함께 방한한 비아나 차기 회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브라질치과의사협회 간의 인적 교류와 관련 분야 교역 증진을 목표로 하는 MOU(양해각서)에도 사인했다. 브라질에는 미국보다 2만여 명이 더 많은 약 22만 명의 치과의사가 있다. 이번 기업 탐방은 2013년 FDI 총회 개최 도시를 결정하기 전 사전 답사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같은 브라질 출신인 노베르토 루비아나 현 FDI 이사(브라질치과의사협회 회장)도 동행 했다. 바텍과 GNATUS의 협력관계에 대해 FDI 차기 회장은 남미, 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평가 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오는 3월 24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관련 전시회인 IDS (International Dental Show)에 100부스 단독으로 전시운영 하는 것은 유례없이 대단한 일이라며 독일에서 다시 한 번 만나길 희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측은 FDI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면 5,000여 명의 외국인들을 비롯한 2만명 이상의 국내외 치과의사들과 100여 개의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