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 15일자 머니투데이 ‘SK케미칼,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추진’ 기사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오스템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재무구조 안정화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에서 1차적으로 김포 공장부지 매각(차입금 상황 예정), 2차적으로는 증자 및 투자 유치 등을 검토하던 중 의료산업 분야에 관심이 큰 SK케미칼과 접촉하여 투자 및 업무제휴 등을 협의하던 중이었다.
아직 투자와 관련되어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이 없는 와중에 기사가 발표되어 오스템임플란트와 SK케미칼 측에서 공시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에서도 자체적으로 내부 조사 중이지만 오스템 측은 신문보도가 이루어진 원인을 SK케미칼의 실수로 부정확한 정보가 SK케미칼 출입기자에게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오스템 인수 검토는 기자가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거나 기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오스템 측은 “치과계의 큰 이슈가 되었던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한다며, 현재는 투자와 관련되어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으며, 추후 SK케미칼의 입장이 투자를 하겠다는 쪽으로 정리되면 투자규모 등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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