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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포라인
  • 승인 2010.05.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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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진단장비-CT와 파노라마 이야기편


CT편


파노라마를 사용하다 CT(동서의료기산업㈜)를 사용한지 3년 정도 됐다. CT는 임플란트 시술이나 외과시술을 하지 않으면 효용도가 낮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CT가 있는 병원이 좀 더 신뢰가 가는 것이 사실이다. 파노라마는 직관성이 좋고 CT는 객관성이 좋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두 장비 다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장비별로 기술은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하며 전체적인 CT 형태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기학학적으로 안정된 아치형인 형태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또한 CT가 회전하는 형식이라 머리가 전체적으로 찍히는 대형 사이즈가 커서 좋다. 오히려 최첨단 기술만을 강조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검증된 기술만 쓰기 때문에 사용 시 편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잔 고장 없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더 유리한 장비들도 있겠지만 아무리 좋아도 자주 고장 나고 고치질 못하면 애물단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잔고장없는 장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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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교 세미나에 참여했을 때 처음 알게 되어 2005년도에 확장 이전 하면서 CT를 들여놨다. 앞으로는 CT가 필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으며 특히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되면 CT는 필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CT의 방사선 조사량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덴탈 CT는 메디컬 CT와 비교했을 때 방사선 조사량이 아주 적다. 그 대신 해상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메디컬 CT는 연조직을 보고 덴탈 CT는 경조직을 본다. 그러므로 해상도가 떨어져도 보는데 불편함은 없다. 덴탈 CT는 찍기 편해야 하고 왜곡이 적어야 한다.
우리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이버나이프코리아 CT의 특징은 장애자 분들도 찍기 편하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속도가 빠르다. 임플란트 시술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중간에 가이드 핀을 넣어서 자주 체크를 하고 거기서 문제가 있으면 수정을 하는데 일반 국산 CT는 찍고 결과를 보여주는 시간이 5-7분 정도 걸리는데 이 제품은 1분 안으로 나온다. 5-7분이 짧은 시간일수도 있겠지만 수술 시에는 긴 시간이다.
CT는 치과의사의 자기만족인 것 같다. CT를 찍으면서 수술을 하던 CT를 이용하지 않던 환자들은 모르나 과정이나 결과는 상당히 다르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길이는 10mm를 심어야 하는데 CT가 없으면 신경관까지의 10mm 가 간당간당 할 때 불안해서 짧은걸 심는데 하는데 CT를 이용하여 체크하면서 심게 되면 8mm넣고 찍고 9mm넣고 찍고 하면서 완벽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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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에서는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의 CT를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파노라마와 CT가 결합한 장비로 사용한 지는 2년 정도 되었다. 화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직접 알아보고 구매하였다. CT는 커팅하는 길이가 중요한데 타사보다 3배 정도 더 촘촘하게 잘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화질 말고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건들이 있는데 일단 피폭량이 적어야 한다. 이것은 환자를 위한 것이다. 두 번째는 사용자인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를 위해 조작이 간편해야 한다. 이 제품은 화질을 포함해서 기본적인 요건을 다 충족하고 있다.
가령 파노라마를 찍을 때 사용자와 환자가 마주 보면서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얼굴을 대면해서 볼 수 있어 중심은 잘 맞춰졌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T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임플란트 이외에도 매복치, 근관치료 영역에서 훌륭하게 사용된다. 근관치료 시 치근단 병소와 숨겨진 신경관의 위치를 찾을 때 또는 재근관 치료 시 2차원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복잡한 경우에 유용하다.
배율이나 길이 측정에 대한 정확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CT의 촬영 면적인데 사실 면적이 넓어지면 피폭량은 증가하고 화질은 떨어지고 작업시간은 길어진다. 이것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 이해한다. 화질 대신 면적을 크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정밀한 영상을 포기할 수는 없다.
외국 제품이다 보니 A/S 서비스 기간 내에는 서비스가 좋은 데 그 기간 이후에 대해 고려를 해야 한다. 난해한 고장이라도 생기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사진의 크기가 작으니까 두 부분을 찍은 다음 연결해서 큰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폭은 변하지 않고 길이만 변해서 넓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따로따로 볼 때보다 합쳐서 보니까 훨씬 편해졌다.
이 제품은 악안면 수술 같은 큰 수술 위주로 하는 술자에게는 맞지 않는 듯하다. 우리 병원에는 보존과, 임플란트, 페리오, 매복치, 소아치과 이렇게 다양한 과가 있는데 어디에서든 쓰기에는 좋다. 특히, 정밀한 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인 것 같다. 일단 임플란트만 보더라도 치조골의 밀도 등이 화질이 좋으면 익숙한 술자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화질이 떨어지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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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경 바텍 CT를 구매했다. 제품에 대해서 회사로 전화했을 당시 설명을 다정다감하게 자세히 설명 해주어 신뢰감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CT는 소프트웨어가 좋아야 하며 해상도가 뛰어나야 한다. 또한 찍고 나서 재구성 시간이 짧아야 한다. 바텍 CT는 파노라마 + 세팔로 + CT 기능이 좋다. 지금에야 다른 제품들도 이렇지만 그 당시 만해도 바텍 CT만의 장점이었다. 그리고 A/S가 좋다.
CT 사용 시 판독도 중요하지만 촬영 자세가 중요하다. 정확한 자세를 알고 해야 하는데 잘못된 자세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스탭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고 그 회사의 매뉴얼을 보고 숙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부학적 지식, 방사선 지식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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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CT를 사용한지 2년 조금 넘었다. CT가 없어서 처음에는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보냈는데 비용도 비싸고 불편해서 쓰기 시작하였다.
비용대비 효과를 봤을 때는 고가이지만 임플란트 환자가 늘고 어려운 임상 케이스가 늘면서 필요한 빈도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
우선 CT 화질이 뛰어나다. 사용자 편의성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다. 레이라는 회사가 CT를 중심으로 생긴 회사라 믿음이 가서 선택하게 되었다.
CT를 이용하지 않으면 막상 수술 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CT를 이용하게 되면 미리 알고 준비 할 수 있으니까 수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환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보여줄 수가 있어, 환자를 이해시키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점이 좋다.
주의 할 점은 찍을 때 환자가 움직이면 상이 흔들리고 더군다나 파노라마다 보다 찍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안 움직인다 하더라고 결국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화면이 흐려지거나 오차가 생긴다. 그러므로 머리를 잘 고정 시킬 수 있는 CT제품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제품은 머리를 아예 묶는 제품이 있는데 그런 제품은 환자에게 너무 불쾌한 느낌을 주므로 중간적인 제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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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편


아날로그 파노라마는 20년 정도 사용했다. 디지털 파노라마로 업그레이드는 7년 전쯤 했다. 새로운 디지털 파노라마 기계를 산 것이 아니라 센서를 바꿔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어서 새 장비를 구입한 것보다는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적었다. 모든 유니트 체어에도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장비와 그 외 부가적인 것을 리모델링 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현재 사용하는 제품은 잭만 꽂으면 디지털 파노라마든 아날로그 파노라마든 호환할 수 있다. 우리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동서의료기산업의 제품으로 동서의료기산업과 아사히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시간’이라는 신뢰가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었다. 퀄리티는 당연히 기본적인 사항이며 하드웨어적으로도 문제가 거의 없다. 사용하던 제품을 80%까지 보상 판매도 해주고 있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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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파노라마는 이미징덴탈㈜에서 구입한 파노라마가 처음이다. 약 1년 정도 사용했다. 디지털 파노라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미지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러프하게 진단할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확대율도 일정해야 하고 정확해야 한다. 파노라마를 찍는 사람의 스킬이나 포지션에 따라 확대율의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 특히나 임플란트는 길이가 중요해서 일정한 확대율과 축소율을 가져야 한다.
이 제품은 비교적 사용이 수월하다. 조작에 어려움도 없고 관리도 쉽다. 약간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미지가 뜨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체어 사이드에서 클릭을 하면 사진이 나오는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사진이 나오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임플란트 환자에게 설명하기 쉽도록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툴이 있었으면 좋겠다. 말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게  이해가 더 빠른데 그리면서 설명할 수가 없어서 그것이 조금 안타깝다.
앞서 말한 2가지 말고는 현재까지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사용기간이 1년여에 불과해 고장이나 A/S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국산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안정성과 신뢰성에 있어서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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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파노라마를 3년쯤 사용하다가 5년 전에 ㈜대명덴텍에서 디지털 파노라마로 바꾸게 되었다. 아날로그는 필름으로 현상해야 하니까 불편하기도 하고 화질이 썩 좋지 않았다. 디지털 파노라마는 화질 면에서 확실히 우수했다. 세팔로와 합쳐진 제품을 구매하여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원래 장비는 한 번 구입하려면 다 그런 것 같다.
주로 임플란트와 교정치료에서 많이 사용한다. 디지털 파노라마의 확대율이 실제와 거의 비슷해서 임플란트 수술에도 무리가 없다. 교정치료 시에도 화질은 괜찮다.
디지털 파노라마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건을 꼽으라면 당연히 화질이다. 그다음은 배율이다. 우선은 잘 보여야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확인을 할 수 있고, 사진을 확대하였을 때 길이 등이 정확히 나와야 예후가 좋다. 특히 임플란트는 많이 심으니까 확대율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
세팔로는 교정치료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정해서 복사할 수 있는 툴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익숙해져서 그런지 불편함이 없다. 화질이 좋고 배율이 정확하다. 그리고 직원들도 조작하기가 쉽다.
이 제품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단점이 없지만 개선하고 싶은 사항을 굳이 뽑자면(사실 단점이라기보다는 파노라마 자체의 한계인데) vertical은 정확한데 측방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전치부도 선명하지가 않다. 그리고 교정 환자의 성장판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파노라마에서 세팔로로 센서를 이동할 때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두 가지는 센서를 공유하기 때문에 이동 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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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에 오픈을 하면서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해보고 바텍 파노라마 제품을 선택했다. 제일 중요시 한 것은 AS이다. 모든 기계나 장비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결국 언젠가는 AS받을 일이 생긴다. 또한 소비자의 피드백이 빠르고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계속 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날로그 파노라마는 초기비용은 적게 들지만 자료 저장 비용 등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필름이 비싸기 때문에 재촬영을 많이 안하게 된다. 그에 반해 디지털 파노라마는 마음에 들 때까지 찍고 또 찍고를 반복 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담 시 모니터에 띄워 보여주게 됨으로써 환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구강 카메라와 연동이 쉽다.
가끔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CT인 줄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화질은 다 비슷비슷하므로 결국 AS부분이 크다. 난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데 그런 내가 아무런 불편 없이 편하게 쓰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장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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