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iSD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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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iSD900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0.09.0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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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어버트먼트 체결을 위한 임플란트용 디지털 토크렌치

 

핸드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어버트먼트와 같은 스크루를 조이고 푸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다. 환자는 부정확한 토크 값에 따른 스크루의 풀림, 그에 따른 내원 횟수의 증가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술자 역시 그런 환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낀다. 또한 접근성도 좋지 않아 간단한 작업이지만 시술 시간은 길어지는 상호간에 지루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처럼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토크렌치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디지털 토크렌치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NSK사의 iSD900이 바로 그것. iSD900은 임플란트 보철 시술 시 어버트먼트를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스크루 고정을 위한 토크 교정 시스템을 갖춘 무선 치과 보철 스크루 드라이버이다. 이번 호에서는 무선으로 더욱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토크렌치의 쓰임새를 살펴보도록 한다.

 

핸드 토크렌치보다 짧은 시술 시간으로 진료의 효율성 증가
기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핸드 토크렌치 방식은 환자의 구강 내에 적용이 쉽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시술 시간을 연장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또한 토크의 힘이 정확하게 가해지지 않다는 점은 각 적용 부위마다 힘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때로는 너무 쉽게 나사가 풀리는가 하면 반대로 너무 꽉 조여져 체크할 때 스크루를 푸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디지털 토크렌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된 iSD900은 이 같은 고민들을 한꺼번에 날려준다.
우선 매끈한 몸체와 한 손에 잡히는 손잡이의 그립감은 술자에게 편안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토크교정시스템(Torque calibration system)에 의한 정확한 토크 제어와 속도 설정으로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하여 핸드 토크렌치에 비해 시술 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손을 넣어서 돌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한 손으로 작업이 가능해 편의성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
iSD900의 주 사용용도는 핸드 토크렌치를 대신하여 어버트먼트 체결을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impression coping의 연결과 같은 임플란트 시술의 모든 부분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토크 및 속도 설정으로 안전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
iSD900은 토크교정시스템에 의한 전달 토크 제어로 1 또는 5Ncm 단위로 10~40Ncm 까지 사용 토크를 정확하고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15, 20, 25 rpm의 속도 또한 설정할 수 있다.
본체에 있는 디지털 LCD창을 통해 토크, 속도, 역회전, 건전지 상태 및 토크 교정 모드 설정을 볼 수 있어 편리하고 설정된 토크 값 이상의 부하가 걸리게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auto stop 기능이 있어 안전하다. 또한 10분 이상 미사용 시 절전을 위해 auto power off 기능이 작동되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본체와 연결된 콘트라앵글 핸드피스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위치 레버는 최대 135도 고압증기멸균이 가능해 멸균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 밖에 리버스 버튼 사용 시에는 역회전임을 알려주는 알림음이 나와 술자가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Mini Interview|수치과병원 최종우 원장
“임플란트뿐 아니라 교정용 마이크로 스크루 장착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

 

 

상악 제2대구치는 어떻게든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위치적으로도 그렇고 해부학적으로도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후 커버 스크루를 제거할 때 보통은 핸드 렌치를 이용해 돌려보지만 손이 구강 내로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종우 원장(수치과병원)은 이때 iSD900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에는 꼭 필요한 품목이다. 2차 수술할 때와 보철의 인상을 뜰 때, 세팅할 때 항상 있어야 하니까 구비해 놓고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핸드 토크렌치를 이용해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묻자 최 원장은 “통상적으로 커버스크루는 10Ncm, 힐링 어버트먼트는 20Ncm, 어버트먼트는 30Ncm의 힘으로 적용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iSD900은 본인이 정확한 토크를 10~40까지 조절이 가능하니까 아주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Ncm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이 간단해 그 값에 고정해놓고 사용한다는 최 원장은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환자가 편하다는 것이다. 입을 크게 벌릴 필요도 없고 손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까 시간도 절약된다”며 이제는 iSD900이 없으면 불편함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특히 교정과에서 유용할 것 같다”며 본인이 생각해낸 응용 방법을 소개했다. “보통은 교정용 마이크로 스크루를 사용해서 심는데 손의 힘은 한계가 있으니까 쉽지가 않다. 그러나 iSD900을 이용하면 힘이 좋으니까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구개측에 식립할 경우는 수술용 키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심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아직 사용기간은 길지 않지만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유용하게 사용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관리도 편하고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유용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제조원 : NSK(일본)
수입원 및 판매원 : (주)신흥
문의 : 02-636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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