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셀덴 크리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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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셀덴 크리세라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0.10.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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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celain의 장점인 심미성과 Gold crown의 강도와 안정성을 모두 겸비한 수복물, 크리세라

 

치과 수복물은 점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래서 현재는 메탈보다 심미성이 뛰어나고 골드보다 가격이 저렴한 보철물이 각광 받고 있다. 점점 환자의 다양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체 친화력, 심미성, 내구성, 내마모성, 내구연한 등을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그 중 레진 인레이보다 오래 쓰면서 심미적으로 좋은 크리세라가 있다.

 

크리세라는 Cry-cera로 crystal-ceramic의 줄임말이다. 1987년 일본에서 합성골을 연구하다가 개발된 제품으로 자연치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주성분이 인산칼슘(90%)으로 자연치와 같고 결정구조 또한 자연치아 enamel과 똑같다는 것이다.
다. 일본에서 크리세라가 임상에서 사용되어진지는 15년이 넘었으며 2009년 12월까지 115군데 기공소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치과치료에서는 환자의 요구에 따라 심미성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크리세라는 심미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인산칼슘이 엉켜있는 모양이 자연치아의 enamel과 유사하고 정밀한 구조가 크리세라의 강도와 점도를 갖게 하여 자연치아의 enamel과 비슷한 투명감을 실현시켰다. 투명감이 있는 크리세라는 자연치아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매칭되어 환자의 자연스러운 미소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허나 심미성을 높힌다면 강도가 약해지기 마련. 그러나 크리세라는 일반적인 실리카 계열의 세라믹과는 달리 성분(인산칼슘 90%)과 결정화방식(표면 실투형)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고 이는 특유의 질긴 성질을 가지게 됐다. 즉, 크리세라의 파절에 대한 높은 저항도는 강도가 아니라 특유의 질긴 성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크리세라는 알루미나나 지르코니아 등의 세라믹에 비해서 정적강도(Static Strength)는 떨어진다. 하지만 독특한 결정구조와 15시간 이상에 걸친 결정화 과정과 높은 결정화 온도에 의해 형성된 점성과 질긴 성질로 인해 세팅 후 파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크리세라 수복물의 파절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는 불충분한 수복물 두께, 무리한 시적, 본딩실패 3가지 경우이고 이러한 사항만 유의하면 술자,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크리세라는 열전도율, 탄성율, 열 팽창율이 자연치아와 비슷하여 gold inlay나 crown처럼 보철 후 과민하게 시린 증상이 덜 하다. 또한, 세균 부착이 적어 잇몸병 발생이 현저히 떨어진다. 일본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크리세라 표면에는 잘 붙지 못하고 붙더라도 쉽게 제거됨으로써 잇몸병 발생을 훨씬 줄인다고 한다.
레진 인레이는 레진을 다져가면서 광중합, 열중합에 의해 body가 완성된 후 contouring 하는 방식인데 비해 크리세라는 wax-up을 해서 casting 방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마진의 접합도와 미세부분의 재현성이 레진 인레이와 비교하면 우수하다. 그러므로 섬세한 교합면과 자연스러운 형태가 큰 장점이다.

 

크리세라는 본딩이 되기 전에는 쉽게 깨질 수 있으니 절대 강하게 물지 말고 본딩 후 24시간 동안은 주의 해줄 것을 환자에게 당부해야 한다. 크리세라는 코어가 없어서 세팅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강하게 물게 될 경우 파절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멘트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margin, contact, under bite 체크하고 temp 세팅 없이 바로 세팅 하여야 한다. 경도가 자연치아와 비슷하여 temp 세팅 시에는 파절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Mini interview|하모니치과기공소 박배준 소장

 

‘크리세라는 의사, 환자, 위생사 모두가 만족 하는 제품’

 

지난 연말에 구입해서 지난 1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박배준 소장은 3년 전 처음 접했을 당시 기존의 골드, 포세린 등과 개념이 달라 생소했다고 입을 열었다.
처음에는 레진 인레이보다 비싸서 시장성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골드 인레이하고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경제성이 있었기 때문에 구입을 결정했다고 한다.
박 소장은 “강도만 얘기한다면 당연히 지르코니아가 좋지만 강도라는 것이 단순히 단단한 것이 강한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연성이 있어야 한다. 연성이 없으면 파절이 일어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자연치아 에나멜질과 상아질이 무수한 요철로 강고하게 결합해 있듯이 크리세라도 확실한 접착을 하는 것에 의해 복합일체화 되어 지대치와 확실한 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포세린처럼 부분적인 chipping이나 파절 등의 리스크를 극히 줄일 수 있다고 박 소장은 말한다.
그는 “자연치아와 결정구조가 같으며 연성과 점성이 있어 porcelain과는 달리 세팅 후 잘 깨지지 않아 구치부에 가장 적합한 수복물이다”며 “하지만 브릿지와 임플란트에는 사용이 힘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소장은 “작업과정이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처음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전혀 힘들지 않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이렇게 좋은 제품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 제조원 : (주)큐슈타이카렌가 (일본)
· 가격 : 직접문의
· 수입원 및 판매원 : (주)셀덴 080-781-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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