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엠알 3 / ODEO-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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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엠알 3 / ODEO-2222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12.1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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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구강 내 세균을 동영상으로 관찰, 진료 동의율 ↑ 위상차현미경 ODEO-2222

 

위상차현미경은 살아 있는 세포를 염색하지 않고도 관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구강 내 세균을 검사하는 데 유리하다.
위상차현미경의 가장 큰 장점은 ‘세균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환자 본인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강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가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환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도가 판이할 수밖에. 생각해보라, 육안으로 보이는 구강과 구강 내 구불구불 움직이는 세균 중 환자가 어떤 모습에 더 큰 경각심을 일으키겠는가!
위상차현미경이 ▲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키고 ▲ 환자와의 신뢰를 형성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하에서는 6여 년 전부터 위상차현미경 ‘ODEO-2222’를 사용해온 이해준 원장(이해준치과의원)으로부터 제품의 특징을 상세하게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별도의 염색 없이 세균 검사를 간편하게 하는 위상차현미경
흔히 위상차현미경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험실을 떠올릴 것이다. 그 때문에 바쁜 임상의들에게 과연 효용이 클까, 하고 고개를 갸웃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해준 원장은 반론을 제기했다. 이 원장은 치주학을 전공했다. 수련 당시 위상차현미경을 이용해 구강 내 세균에 대해 연구했던 그는 자연히 위상차현미경의 유용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 원장은 “물론 연구기관에서 그 활용도가 큰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개원가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한 치주치료, 스케일링 치료 전후의 세균 검사,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 검사, 소아치과 예방교육, 노인성 구강질환의 세균 검사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상차현미경의 일차 목적은 세균 검사다. 이 원장은 “별도의 염색 과정이 필요 없으므로 1분 이내 세균을 검사할 수 있다”며 “바쁜 개원가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비”라고 덧붙였다.

배율 조절이 간편해 접근 쉬운 ODEO-2222
환자 구강 내 세균을 보여줌으로써 진료 동의율 ↑

모든 장비가 그러하겠으나 위상차현미경은 기본적으로 조작이 쉬워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ODEO-2222의 경우 배율 조절이 간편하다”고 강조한 뒤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설치와 관리도 쉬워 사용하는 동안 고장 한 번 없었다”며 “내구성 면에서는 믿을 만한 제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DEO-2222의 크기는 180(W)*330(H)*200(D)mm, 무게는 2.8kg이다. 최대 배율은 17인치 모니터 기준 4,322배. 디지털 장비와 연동하여 동영상, 정지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어 자료 보관 역시 용이하다.
몇몇 위상차현미경을 사용해봤다는 이 원장은 “개중에서도 ODEO-2222가 품질 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ODEO-2222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킨다는 것. 이 원장은 “세균 검사를 한 환자들이 깜짝 놀라기 일쑤”라며 “구불거리는 세균을 보고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거부한 환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자연히 진료 동의율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또한 이 원장은 “치료 전후의 세균을 비교 관찰해 환자의 진료 만족도와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전해 ODEO-2222가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물론 이 같은 장점은 ODEO-2222를 포함한 위상차현미경이 가진 특성이기도 할 것이다.

 

한편 이 원장은 “어떤 면에서는 위상차현미경이 상담 시 구강카메라보다 더 유용하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사각지대가 더 위험한 이유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 원장은 “단순히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킬 수단으로 위상차현미경을 구입해서는 안 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치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구입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술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입장을 정리했다.  

MR Key Point
▲ 위상차현미경 ODEO-2222는 배율 조절이 쉬워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구강 내 세균을 보여줌으로써 환자들에게 치과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킨다.
▲ 치료 전후의 세균을 비교 관찰해 환자에게 치료의 객관성과 신뢰감을 심어준다.


제조원 : (일본)
수입원 및 판매원 : ㈜에스덴티
문의 : 02-2627-3765

 

구강 상태가 양호해 세균이 거의 보이지 않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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