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레진 브라켓, 장점 많고 단기 교정용으로 적합!
상태바
[특집] 레진 브라켓, 장점 많고 단기 교정용으로 적합!
  • 서울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
  • 승인 2016.03.0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

세라믹 브라켓이 대중화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레진 브라켓이 최근 들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덴츠플라이가 ‘CrystaBrace7ʼ에 이어 내놓은 ‘CrystaBrace3’는 심미성과 물성이 우수하고 환자 친화적인 심미재료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을 통해 레진 브라켓이 갖는 경쟁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세라믹 브라켓은 심미성이 가장 우수하고 강도가 레진보다 강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디본딩 과정에서 에나멜에 무리를 준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브라켓이 바로 ‘레진 브라켓’입니다. 레진 브라켓은 소프트하기 때문에 디본딩 과정에서 브라켓을 제거하기 편리하고 심미성 또한 세라믹 못지않게 우수하기 때문에 저는 요즘은 거의 레진 브라켓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레진 브라켓은 강도가 약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CrystaBrace7’는 세라믹과 비교했을 때 경제적이면서 세라믹과 비슷한 경도의 물성으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레진 브라켓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 주었죠.

 

마멸 저항성 및 흠집 저항성 우수
무엇보다 ‘CrystaBrace7’는 우월한 세기와 마멸 저항성, 흠집 저항으로 탄성이 좋으며 치아에 손상이 적습니다. 또, Gingival 쪽으로 색상점이 있는 Color Code System으로 편리하게 브라켓의 위치를 구분하고, 정확하게 본딩 할 수 있는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특히 세라믹에 비해 레진 브라켓이 메탈슬롯에 더욱 친화적인 성향이 강해 전치부의 torque control에 고민이 많은 임상가들이 선택하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CrystaBrace7’ 뒤를 이어 출시된 ‘CrystaBrace3’는 견고한 내구성이 바탕이 되어 레진 슬롯으로 심미성이 우수하고 메탈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정기간 짧을 때는 ‘레진 브라켓’
환자 케이스에 따라 메탈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 레진 브라켓을 병행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탈이 치료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주로 메탈을 권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교정환자들은 레진 브라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라우딩(crowding)이 심한 환자에게는 자가결찰을 사용하지만 자가결찰은 마무리 단계에서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비자가결찰을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투명교정, 설측교정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일반 교정장치에 비해 정확도면에는 부족함이 있어 한계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브라켓 기술력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레진 브라켓도 재료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진 브라켓이 강도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심미적으로도 세라믹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굳이 세라믹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진 브라켓은 치료기간이 2년 이상 걸리는 환자에게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1년 반에서 2년 안에 치료를 끝낼 수 있는 케이스에 사용을 권합니다.

또, 오래 사용하게 되면 닳게 되어 변색될 가능성이 있으며, 색소 침착으로 인해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이러한 점은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적용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