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력을 위해 핀 사용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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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력을 위해 핀 사용이 필요한가?
  • 류재청
  • 승인 2016.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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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ld Pins Be Used for Retention or Not?

 

Gordon’s Clinical Bottom Line :
크라운 수복을 하게 될 생활치나 실활치는 적절한 크라운 유지력을 위해 필요한 잔존치아 조직량이 충분하지 못하다. 핀은 50년 이상 수복물 유지를 위해 사용됐지만, 여전히 핀의 유용성과 핀이 사용된 부위의 치아 손상과 균열 치아 등에 가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손상에 관해서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핀을 사용하지 않고 본딩제 만으로도 충분한 유지력이 가능한가? 파절 치아조직에 모든 핀을 사용할 수 있는가? 핀이 감당해야 할 유지력은 어느 정도인가? 언제 핀을 사용해야 하는가? 가장 좋은 핀의 종류와 재료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들이 본 보고서에 나와 있다.

CR 조사에서 임상가들의 약 절반 정도가 핀을 사용하고 있었다. 접착치의학이 발달하고 재료와 테크닉이 발전하면서 많은 임상 상황에서 핀 사용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핀은 아직까지도 치아 조직이 최소로 남아있거나 커다란 수복물 축성이나 수복물에 대한 유지력이 거의 없거나 적은 경우에 선택할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다.

하나의 포스트 주위에 수복물이 회전되지 않도록 하는 경우 핀을 사용할 수 있다. 본 보고서는 핀 사용에 관한 현재의 조사자료, 임상 질문과 관련한 답변들, 핀 선택에 대한 전체적인 고찰, 임상 팁 및 CR 결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핀을 사용하지 않고도 본딩제로만 적정한가?
많은 임상 상황에서 그렇다. 치아 조직이 구나 구멍같이 유지력에 도움될 만한 요인이 있는 경우라면 핀 사용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 CR 시험에서 핀은 다른 유지력을 유지해 줄 요인들이 없는 경우 본딩제 단독의 힘보다 레진 유지력을 50%~230%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경이 큰 핀은 강도와 유지력을 더 많이 제공하지만 파절 위험성도 더 높았다.

• 스테인리스 스틸 핀은 티타늄 핀보다 유연성이 떨어지나 강도는 약간 더 강했다. 그러나 니켈 함유로 인해 치아 변색과 생체 적합성 문제가 연관돼 있다.

핀은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
핀은 치관부 조직이 많이 소실돼 수복물이 떨어지거나 옆으로 미끄러짐 또는 회전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유지 요인들이 거의 없는 경우에 적용한다.
• 핀을 사용하는 임상가 중 82%는 치관부 조직이 25% 미만으로 남은 경우에는 꼭 핀 사용을 고려하라고 지적하고 있다.
• 핀 유지는 상아질의 “완화”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력이 감소된다. 가능하다면 부가적으로 유지력을 부여할 방법을 사용한다.

핀이 치아를 파절시키는가?
진입 홀을 드릴링하고 핀을 삽입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미세한 금이나 파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손상은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예측이 어렵다. 뛰어난 임상테크닉이나 티타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핀들과도 연계돼 발생할 수 있다.

• CR 시험은 파절과 직경이 더 작은 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 여러 개의 핀을 사용하는 경우, 파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핀 간격은 (3~5㎜)를 부여해야 한다.

Self-threading 핀의 특성들
Self-threading, self-shearing 핀들은 거의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진입 홀을 드릴링한 후, 저속 핸드피스에 생크를 삽입하고, 가벼운 압력으로 구멍에 핀을 조인다. 홀 바닥에 핀이 닿으면 핀을 절단한다. 다음 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핀들의 브랜드와 사이즈들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 팁
• 치수천공이나 치근면 천공을 방지하기 위해, 핀의 각도는 단단한 상아질 내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방사선 사진을 연구하고 치주프로브를 이용하여 치아 형태와 치근 경사 각도를 잘 확인하자.

• 순수 티타늄 핀은 사고로 치수천공을 일으켜도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다.

• 가장 좋은 유지력을 얻기 위해 드릴을 기울이거나 진입 홀 영역을 넓히지 말아야 한다. 홀 형성은 한두 번 부드럽게 드릴링 한다.

• 여러 개의 핀을 이용할 때는 다각도로 배치하고, 평행으로 배치하지 않아야 상아질이 “느슨”해져도 기계적인 유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 self-threading 핀을 약 1000rpm으로 조인다. CR 시험에서는 저속(300~500rpm)에서 일부 핀이 self-shear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에서는 일부는 홀 바닥에 핀이 닿기도 전에 조기 shear됨을 보였다.

• 일단 핀을 심고 나면, 핀 상단부를 원하는 각도로 구부린다. 시중의 여러 제조사가 공급하는 벤딩 기구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다. 티타늄 핀은 스테인리스 스틸 핀보다 구부리기가 더 쉽다.
 

 

CR의 결론
핀은 레진 충전물이 큰 경우같이 일부 임상 상황에서 필요하다. 핀 사용은 치아 손상을 피하고 장기적인 유지력을 보장하도록 다른 유지력을 부여할 요인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요한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즉, 위치, 치아 장축과 다른 핀에 대한 상대적 각도, 적절한 간격 부여, 직경, 재료 종류 등이다. 시험한 모든 핀은 잘 작용했다. 이들 중 Filpin 0.60㎜(Filhol Dental) 순수 티타늄 핀은 바람직한 기능과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조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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