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對이란 의료기기 수출, 단일품목 중 ‘임플란트’가 가장 커!
상태바
[Survey] 對이란 의료기기 수출, 단일품목 중 ‘임플란트’가 가장 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06.0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일, 박근혜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의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이란 방문에는 236개 기업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향후 이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번 방문에선 모두 66건의 MOU가 체결됐고 이중, 보건 및 의료분야에서는 18건의 MOU가 체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덴티스(대표 심기봉)와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 세양(대표 신정필) 등이 동행했다. 치과분야를 중심으로 이란의 보건 의료시장에 대한 동향을 짚어보았다.

 

▲ 對이란 품목별 의료기기 수출 비중(2014년 기준, 금액 기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보건산업 브리프’ 37호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이란에 수출하는 의료기기 중 단일품목으로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임플란트의 對이란 수출액은 2012년 813만 달러, 2013년 675만 달러, 2014년에는 1,171만 달러(약 130억 원)로 나타났다. 매년 20.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4년 기준, 여러 의료기기 중 임플란트의 수출 비중은 18%나 돼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란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디오, 덴티스,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비앤메디 등이 꼽혔다.

 

▲ 이란의 향후 의료기기 시장규모 전망

 

한편, 이란의 향후 전체 의료기기 시장은 2015년 이후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보여 2019년엔 11억1천만 달러(약 1조2,2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중 치과기기 및 관련 용품 시장은 2015년 6,700만 달러(약 740억 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8,500만 달러(약 9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란이 외국으로부터 의료기기를 수입해 오는 나라로는 2014년 기준, 네덜란드(22.3%)의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독일(15.2%), 중국(11.2%) 순이었다. 한국은 8.4%로 네 번째로 수입 비중이 높은 나라였다. 기타 국가로는 벨기에(7.4%), 미국(4.4%), 프랑스(3.8%), 영국, 이탈리아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