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덕트 이슈] 플랜메카, 디자인 소프트웨어 ‘Smil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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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덕트 이슈] 플랜메카, 디자인 소프트웨어 ‘Smile Design’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01.1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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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및 동의율 올리는데도 유용!

프리미엄 영상 솔루션 ‘ProMax 3D’로 유명한 플랜메카에서 새로운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일 디자인(Smile Design)’으로 이름 붙여진 이 소프트웨어는 환자의 얼굴 사진과 치아실루엣을 이용해 환자의 술 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상으로 디자인해 주는 프로그램. 사진 촬영 후 최종 가상 디자인이 완료되기까지 2분이면 충분하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실제, 임상사례를 통해 ‘스마일 디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그동안 심미치의학에서 심미 치료계획은 수년간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행돼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다양한 심미 치료계획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이 등장했고 ‘스마일 디자인’ 또한 그 중 하나다. 전통적인 방법과 비교할 때 디지털 디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속도와 활용성, 환자와 치과의사, 기공소 간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꼽을 수 있다. 32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운 뒤, 디지털 모형 제작에 환자 사진과 스마일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인상을 스캔하고 CAD에서 왁스업 제작을 위해 디지털 목업 디자인을 사용했다. 준비가 끝난 후, 디지털 인상을 다시 스캔해 최종 비니어를 CAD로 디자인하고 밀링 유닛으로 제작했다.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
 
환자의 시술 전 얼굴 사진을 Canon EOS 6D 카메라로 촬영(그림 1)하고, 환자 사진 2장(그림 2)과 개구기 사진 1장(그림 3)을 확보했다. 카메라 삼각대를 사용해 환자의 웃는 모습과 개구기 사진을 같은 각도에서 촬영했다. 소프트웨어에서 환자의 치아 길이 값을 입력하기 위해 캘리퍼를 사용해 실제 환자의 중절치를 측정했다. 환자의 치아 색상과 적합한 쉐이드를 선택했다(BL3-그림 4, 왼쪽에서 세번째 색).
 
다음으로, 환자의 미소 사진을 스마일 디자인에서 불러왔다. 미소 선, 중심 선 및 유두 선을 포함해 환자의 얼굴 비율을 분석했다(그림 5). 소프트웨어의 실루엣 도구(그림 6)를 사용해 환자에게 술 후 모습을 가상으로 디자인하고 이를 통해 환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환자에게 최종적인 술 후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상담할 수 있어 환자의 진료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그림 7).
 
궁극적으로, 환자의 활짝 웃는 모습이 평균보다 더 많은 치아를 드러내기 때문에 처음 계획된 6개 대신 상악 8개의 전치를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환자와 함께 직접 화면을 보면서 가상의 Fig. 6. 치료 결과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환자의 동의 및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다(그림8). 최종 디자인을 마무리하기 위해 환자의 개구기 사진을 사용해 미소 이미 Fig. 9.지와 겹쳐 보았고, 이를 통해 치은 영역을 직접 확인하며 수정할 수 있었다(그림 9).
 
왁스업 제작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환자의 시술 전 치열을 스캔했다(그림 10, 11). 상하악 풀 아치 스캔을 통해 즉시 왁스업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었다. 스마일 디자인 소프트웨어에서 디자인한 스마일 실루엣을 왁스업 디자인을 하기 위해 CAD로 보냈다(그림 12). 스마일 실루엣을 캐드캠 보철물 디자인 위에 위치시키고 비니어 디자인을 만드는데 활용했다. CAD에서 디지털 왁스업을 디자인했다(그림 13).
 
다음으로, 디지털 왁스업이 모형 제작을 위해 3D프린터로 제작했다. Asilicone 키는 3D로 제작된 모델로 준비했다. 실리콘 키와 3MESPE Protemp, 4Temporisation Material을 사용해 모델의 기능을 확인하면서 환자의 입안에 모형을 제작했다(그림 14). 이 시점에서 환자는 새롭게 디자인된 치아의 디자인을 경험하고 변경된 느낌과 모양을 이해할 수 있었다(그림 15).
 
준비 및 임시 비니어
 
제작된 환자의 치아를 준비하고(그림 16, 17),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여 다시 스캔했다. 동일한 실리콘 키와 3M ESPE Protemp, 4 템포 라이저 재료로 임시 비니어가 제작됐다. 임시 비니어는 스폿 에칭으로 고정되었다.
 
최종 수복물 생성
 

일단 임시 베니어가 성공적으로 제작되었으면 밀링 머신을 사용하여 IPS e.max CAD 블록으로 최종 비니어를 제작했다. 수복물은 최고의 심미효과를 위해 레이어링 세라믹(e.max Ceram)을 사용해 마무리했다(그림 18). 성공적인 치료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종 수복물을 시멘트로 고정시켰다. 최종 결과물의 사진을 촬영했다(그림 19, 20).

 
결론
 
플랜메카 ‘스마일 디자인’은 환자와 치과의사, 기공소 간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소프트웨어다. 술 후 사진을 환자가 볼 수 있어 진료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환자 또한 자신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했고, 이 과정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은 다양한 왁스업으로 전통적인 스마일 디자인 방식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발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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