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 인원만 2,000명이 넘었고, 부스 참가 기업도 41개 기업에 이르는 등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역사와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비판적 사고를 통한 성공하는 보철 치료’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교합의 이해를 통한 성공하는 보철 치료, 부분적 협진을 통한 성공하는 보철 치료, 오랜 임상에서 배우는 성공하는 보철 치료 등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또, 추계와 달리 다양한 임상증례가 발표된 가운데, 36 건의 구연 증례와 함께 포스터 증례 50건, 스크린을 이용한 e-poster 증례 3건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돼 큰 호응을 받았던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특별강연 및 좌담회도 이어졌다. ‘보철과 치과의사의 인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각 연령대 별 연자가 골고루 참여해 예비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보철학회는 7월 1일 ‘틀니의 날’을 맞아 보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육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