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달 설 연휴를 맞아 ‘오드리와 함께하는 설맞이 가야금 콘서트’를 14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 5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오드리(오! 가야금 나들이)’ 팀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 연주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전하는 흔치 않은 공연을 제공했다.

100여 명의 환자와 직원이 참여한 이 날 공연에서는 대문놀이(오드리 작곡), 숨바꼭질(이지나 작곡), 사진관(이지나 작곡), 나비의 꿈(송준영 작곡), 민요연곡(오드리 작곡) 등이 연주되었다. 허성주 병원장은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류재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