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성 원장 ‘임플란트 공리주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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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성 원장 ‘임플란트 공리주의’ 출간
  • 양계영 기자
  • 승인 2020.04.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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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악회복과 합병증 대처를 위한 완결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20여년의 임상 노하우를 모아 ‘임플란트 공리주의’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5년 전 발표된 ‘임플란트 Paradox 1편’ 이후, 임플란트 전악회복과 합병증에 관한 노하우를 집대성한 완결판이라는 점에서 개원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인성 원장을 통해 임플란트 공리주의의 의미와, 합병증을 다루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5년 전 처음 낸 책이 ‘임플란트 패러독스’라는 책이다. 우리가 치료를 하면서 여러 가지 결과를 낼 때, 기본 논리를 잘 따라 간다고 해서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치료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원치 않는 결과에 직면하기도 한다는 점에 근거해서 썼다.
‘임플란트 공리주의는’ 양적, 질적 공리주의가 우리의 임플란트 치료에 많은 직간접의 영향을 준다는 지점에서 출발했다. 물론 이러한 공리주의의 한계점을 명확히 알고 있지만,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우리가 지양하고, 지향해야 할 점을 명확히 해 나가야 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조금 넓은 의미에서 또 다른 인식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인지하고, 임상적인 부분을 수치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겠다.

합병증을 정리한 첫 번째 장은 GBR을 이해하는 9가지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두 번째 세션은 합병증의 흐름을 증상 및 시간별로 정리했다.
우선, 60대 후반의 무치악 남성 환자를 왜 이런 식으로 치료를 마무리 했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 왜 이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했고, 임시치아(Provi sional restoration)를 어떤 식으로 했는지, 그리고 왜 최종 보철물을 one-piece형태의 bridge로 했는지 등에 대해서 기록하고자 했다.
이 책의 두번째 장은 합병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다뤘다. 합병증을 다루는데 있어서 많은 분류와 대처방법이 중요한 요소가 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그래서 철학적,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하고 이번 책의 이름을 공리주의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합병증을 다루어내는 것의 본질에 있어서 바로 그 환자를 어떻게 매니지먼트 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나이가 들수록 느끼고 있다.
즉시부하편에서는 그동안 임상 결과에서 얻은 개념을 총 정리했다.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니 반드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접목이 가지는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임플란트의 실패 혹은 실패 중간 어디쯤에서 환자를 만나게 되면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3가지밖엔 없다. 다시 골 이식을 하거나, 아니면 노출된 나사선을 갈아내고 좀 더 쓰게 하거나, 아니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식립하는 일이 될 것이다.
아직도 노출된 나사선을 갈아내는 행위(Implantoplasty)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해외 유명 연자의 말을 빌리기도 하고, 논문에서 나온 것들로 반박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사실 이러한 implantoplasty로 너무나 많은 예지성 있는 결과들을 얻어내고 있다.
‘임플란트 공리주의’를 펴내며 개념의 이유와 증거들을 본문에서 가능한 한 자세히 다루려고 노력했다. 평소 집요할 만큼 임상 증례 데이터를 축적하고, 팔로우업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합병증의 한 종류로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병이다. 발병 원인을 환자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인식에서 나아가, 술자요인, 제품요인 등 다양한 인식에서 접근해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적당히 그래도 돼”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수많은 임플란트 증례를 마주할 때도 1㎜ 단위로 끊어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담론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주위염을 비롯해 합병증,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모든 실패에는 원인이 있다는 명제를 반드시 기억하며 실패한 이유를 찾으려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수치화’하는 과정도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매몰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 책이 초심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두고 두고 옆에 놓고 볼 수 있는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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