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나눔의 치과, 가족같은 치과병원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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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나눔의 치과, 가족같은 치과병원 만들터”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3.17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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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편한세상치과 team 대표원장

계미년 새해를 맞이한 편한세상치과team 대표 김현철 원장은 일산병원 오픈을 앞두고 하루하루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원장은 대한치과이식학회, 한국국제구강 임플란트 학사회 등과의 공조 체제를 바탕으로 최신 학술·임상 정보의 교류를 통해 Implant 외과 술식의 연구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레이저치료 세미나 연자로 유명한 그에게서 최근 임플란트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그리고 그의 진료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근황은.

올 1월말이나 2월초에 경기도 일산에 치과의사 8분을 모시고 300평 규모의 치과병원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14개의 편한세상 치과 팀 운영과 임프란트 세미나, 레이저 세미나 등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편한세상 치과팀에 대해..
편한세상치과 팀이 ‘네트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팀’이라는 작은 용어를 쓰는 것은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끈끈한 정을 나누며 각 치과의사의 장점과 정보를 나눠갖자는 취지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치과 진료 철학과 진료 정보, 환자를 위한 서비스, 의사 및 직원 교육, 경영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여 보다 나은 미래지향적인 환자만족을 실현하여는 치과 팀입니다. 이러한 저희 병원 시스템을 배우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입 조건은 편한세상 임프란트와 레이저치료 세미나 코스를 수료하신 분에 한해 자격이 부여됩니다.


다른 네트워크 치과와는 다른 편한세상치과 팀만의 활동과 방향은.
크게 학술과 봉사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가입한 선생님들은 2년에 한번은 학술 주제발표를 하여야 하며, 1년에 2번 이상은 치과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일산병원이 오픈하게 되면 버스를 대절하여 환자들을 병원으로 모셔와서 진료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희 편한세상 팀은 한달에 한번은 일산에 모여야 합니다. 연회비는 없으며, 돈을 모으기 위한 팀이 아닌 ‘나눔을 위한 치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임프란트 연구회는 이론교육, 모델실습, 동물실습, 시술참관, 직접시술의 5단계 반복 실습 교육으로 인기인데 김원장님의 강의 스타일은.
저희 세미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반복교육입니다. 저의 세미나 코스에는 베이직만 하는 코스는 없으며 Advanced Surgical Technique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편한세상 임프란트 연구회 세미나 3~4개월 코스를 수료하신 분이 120여명 정도. 연구회 1기당 10~15명이 8~9회에 거쳐 시험을 치룹니다. 원장님들이 스스로 기구에 대해 숙달되도록 반복하고, 동물뼈에 시술하게 하고, 직접 병원에서 시술하는 모습을 보게하고, 마지막으로는 환자를 모시고 와서 직접 진료하게 합니다.


레이저 치료에 대한 원장님 견해는.
레이저 장비 한대가 4~5천원 만원할 정도로 고가이기는 하지만 레이저 치료는 환자를 편하게 하자는 겁니다. 지난 일본에서의 강의 연자들을 초청해 삼성 레이저에 대한 강연회를 1월중순경 갖을 계획입니다. 일산병원이 오픈하게 되면 병원내 삼성레이저 임상연수센타를 세워 레이저에 대한 연구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저 나름대로 실험을 통해 레이저 각각의 적응점을 찾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임프란트 하시는 분은 삼성레이저나 파라소닉 임프란트 레이저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임프란트가 만개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임프란트 붐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은.
가장 중요한 것은 ‘몇 개를 심었는가’가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환자가 내 아버지이고 아들이고,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치료하겠는가?’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치과의사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본인이 해도 되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지식만 가지고 새로운 것을 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진료할 때는 예지력과 대처능력을 가지고 진료해야 합니다.


최근 임프란트의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은.
이전에는 3~4개월 걸리던 기간이 최근에 6, 7, 8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해졌듯이 치료가 빨라졌지요. 최근 임프란트 흐름은 빨리 쉽게 해주는 것이며, 이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프란트를 쉽고도 통증없이 하는 방법으로 미국에서는 수면 크리닉, 진정 크리닉이 성행하고 있어요. 약물치료는 구강외과를 전공하신 분들이 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스타일로 가겠지요. 원칙적인 진료로 경험 많은 선생님들이 오랜시간 준비를 해서 한발한발 나아가 오늘에 이르는 것인데, 처음하시는 사람이 원칙을 무시한채 모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과의사로서 가져야할 자세, 치과의사로서 진료 철학은.
저의 은사인 이상철 선생님이 말씀하신 “의술은 인술이다. 상술이 아니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두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치과의사는 치과의사여야 한다!” 사업가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저는 믿음이 있는 크리스찬입니다. 치과의사가 치과의사여야지 목사가 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해요.
두 번째는 “환자는 내 이웃이요, 내 가족이다.” 직원들도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요. 엄할 때는 엄하고, 제가 성격이 급해서 큰소리로 욕하기도 하지만, 환자나 직원이나 모두 가족 같아요. 환자를 가족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의사는 누구나 실수 할 수는 있지만 이익을 놓고 거짓을 논하면 절대 안됩니다.
 

약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외과 졸업
일본 구루메대학 박사학위 과정
대림성모치과 과장 역임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학술이사
한국국제구강 임프란트 학사회 국제이사
대한레이저학회 부회장
편한세상 치과Team 대표원장
임프란트 연구회 회장
레이저연구회 회장
경희대학교, 일본 구루메대학 외래교수
Tel. (02)2637-2877(편한세상 치과 Team) / e-mail : livingwelldent@hanmail.net

My Recommendation

(주)비앤비시스템의 치과용 레이저

●장비개요
본 장비는 충치치료, 와동형성 등의 경조직 분야는 물론, 치주질환 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연조직의 성형 및 절제 등이 가능한 치과용 레이저로서 펄스형 Er:YAG 레이저(2.94㎛) 및 두 파장의 펄스형 Nd:YAG 레이저(1.06㎛ 및 1.32㎛)를 내장하고 있다.

●추천하는 이유 및 장점
본 장비는 성능과 A/S면에서 모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충치치료 및 연조직 시술의 성능에 있어 지금까지 사용해 본 어떤 외국 장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레이저 장비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성능점검을 필요로 함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제품으로서 신속 정확한 A/S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YAG 레이저의 특성상 활용범위가 넓고 마취 및 지혈효과 등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 개원가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술분야별로 세 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임상활용
Er:YAG 레이저의 경우, 충치치료, 와동형성, 레이저 에칭 등이 가능하며 Nd:YAG 레이저는 시린이 치료, 근관치료, 치주소파술, 설?협소대 및 치은절제/절개/성형술, 지혈 및 살균, 치은 미백술, 그리고 각종 염증(구내염, 농양 외) 및 통증(악관절 장애 및 삼차 신경통 외)의 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증상에 대해 효과가 얻어지는 최소한의 출력으로 권장되는 파라미터를 참고하여 시술한다.

●주의사항
시술자, 보조자 및 환자 모두 보안경을 사용하고 레이저의 과다한 조사에 의한 열손상에 유의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만 준수하면 큰 문제는 없다. 단 어떠한 장비도 그렇듯 만능장비라는 과신은 금물이다.
●구입방법
제조 및 판매원 / (주)비앤비시스템 (031)280-8165
가격/ 현재 모델별 100대 한정 사은특판중(※상세한 가격정보는 문의요망)
▶SDL-3300EN : 5,280만원
▶SDL-3300E : 3,520만원
▶SDL-3300N : 2,7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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