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부스비, 올해보다 10% 인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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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부스비, 올해보다 10% 인하 확정
  • 최지은
  • 승인 2020.1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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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코로나 19로 불황을 겪는 치과계와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지부는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8회 정기 이사회에서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 이하 SIDEX 2021) 부스비를 234만원으로 최종 확정 내렸다. 여기에 SIDEX 2020에 출품한 업체에는 5%의 추가할인도 적용돼 약 222만원이 책정된다.(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사전신청기준 VAT 별도)

이는 260만원이었던 올해보다 10% 할인된 금액이며 2016년보다도 더 낮은 금액이다.[2016년:240만원, 2017년:240만원, 2018년:240만원, 2019년 290만원(APDC공동개최), 2020년 260만원/독립부스 사전신청기준 VAT별도] 제반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 57.5% 인상)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어 SIDEX 참가 규정도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규정은 정해진 지 오래되어 출품업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이뤄져 있던 부스비에 중도금을 추가했으며 위약금도 세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지난 9월, 10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온라인 보수교육을 계획해 두었다. 특히 기존 시스템 접속 방식이 불편하다는 회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교육 신청 후 교육 시작일에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회원 성명, 면허번호,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 후 시청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11월의 주제는 ‘의료윤리와 감염관리’로 연자로는 김현풍 원장과 박창진 원장이 나선다. 강의를 모두 들으면 보수교육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되며 오는 13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자는 17일에 발송된 링크를 통해 23일까지 강의를 시청하면 된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월남전 전상환자 치료기록물 전달식을 열었다. 이 기록물은 故 조영필 선생이 월남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남긴 200여 장의 사진이다. 치의학 역사에 가치가 있어 유가족을 대신해 故 조영필 선생을 은사로 모신 서울지부 안영재 부의장이 전달했다.

나성식 前대표(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생활 속 치과,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특강도 진행되었다. 나 前대표는 “양심안과, 양심내과는 검색하는 경우가 없지만 양심치과를 검색하는 경우는 많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자정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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