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학회, ‘심미의 外道 Efficiency!’ 대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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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학회, ‘심미의 外道 Efficiency!’ 대주제로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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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해외연자 강연도 재개돼 눈길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는 11월 27일 코엑스에서 정기 학술대회(대회장 김종화)를 개최했다. ‘심미의 外道 Efficienc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다학제적 세션별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김종화 학술대회장은 “그동안 상위 1%가 할 수 있는 하이엔드 심미치료를 얘기해 왔다면, 이번에는 개원의 90%가 공감하는 빠르면서도 진료 퀄리티가 높은 ‘효율성 있는 심미’를 다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해외연자 강연도 재개돼 눈길을 모았다. 매년 일본과 미국 심미치과학회에서 연자를 초청했으며, 내년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는 미국심미치과학회 연자를 초빙해 다양한 올세라믹 보철물의 접착 프로토콜을 주제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401호에서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김희철(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이 ‘임상이 즐거워지는 CAD/CAM’, 장근영·이채연(서울하이안치과) 원장이 ‘Digital, 히치하이커를 위한 입문 안내서’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디지털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교정 강연’은 최형주(서울바른치과 교정과) 원장이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부분교정시 필수 고려사항’, 차정열(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신개념의 튜브교정 장치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교정’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에는 올해 신설된 ‘청곡상’ 심사를 통과한 최종 경연자 3명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이준우(연세준치과) 원장의 ‘개원의를 위한 간접수복시의 꿀팁’, 신수정(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개원가에 있는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근관치료의 Tip’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조용석 22세기서울치과 원장은 ‘발치후 식립 시기별 효율적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수술법’, 임현창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Hare and Tortoise: Late Implant Placement’에 대해 강연했다.

안창선 서울삼성치과 원장은 ‘긴밀한 교합에서의 전치부 교합조정’, 이승규 4월 31일치과 원장은 ‘Fiber post vs Casting post, 적응증과 장단점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했다. 임형구 서울보임치과 원장은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도전하기’, 해외연자 Dr. Mohan Bhuvaneswaran(Vignesh Dental Hospital)이 ‘Current Strategies in All Ceramic Selection and Adhesive Protocols - Maximise the efficacy’를 강연했다.

치위생분과 세션에서는 이의석 고려대구로병원 교수의 <주사침에 손가락이 찔렸어요>, 이창균 크리스탈치과 원장의 <효과적인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방법과 그 결과>, 천세영 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의 <디지털, 치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박창진 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의 <심미치과 치료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강연이 진행됐다.

청곡상 대상 조은한 경희대치과병원 선생

보수교육점수는 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또한 정기학술대회가 끝난 후 인정의 수여식과 함께, 올해 신설된 ‘청곡(靑谷)상’ 및 ‘심움상’ 수여식이 이어졌다. 청곡상 대상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조은한 선생, 최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최재윤 선생, 그리고 우수상에는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이향은 선생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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